인피니트의 인스트루멘탈 버전 앨범 <The Origin>이 이번엔 타이틀곡 ‘B.T.D’의 뮤직비디오를 공개하며 다시 인기를 끌고 있다. ‘B.T.D’의 인스트루멘탈 버전 뮤직비디오는 2011년 발표되었던 ‘B.T.D’ 뮤직비디오의 못다한 이야기를 담아 새롭게 편집됐다.
3일 자정 인피니트 공식 홈페이지(www.ifnt7.com) 등을 통해 공개된 뮤비 영상은 한 편의 액션영화를 연상케 한다. 숨가쁘게 진행되는 영상 속 인피니트 멤버 우현과 엘의 격렬한 싸움은 거친 남성의 매력을 한껏 뽐낸다.
인피니트는 2011년 ‘B.T.D’ 활동 당시 뮤직비디오에 대해 “학업, 방황, 가족 등의 고민 속에서 탈피하고 싶지만 결국 빠져나갈 수 없는 내용을 담고 있다.”고 설명한 바 있다.
‘B.T.D’의 인스트루멘탈 버전 뮤직비디오는 인피니트의 ‘추격자’, 아이유의 ‘분홍신’ 등을 통해 자신만의 영상미를 인정 받아 온 황수아 감독이 직접 재편집에 나섰다. 황수아 감독은 인스트루멘탈 버전에 맞게 더 집중력 있고 무게감 있는 또 다른 이야기를 완성했다.
한편, 인피니트 대표 곡들의 인스트루멘탈 버전 앨범 <The Origin>은 4월 10일 정식 발매 된다.
[사진 = 인피니트 ⓒ 울림엔터테인먼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