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이라는 이름으로 묶인 열 명의 북한 이탈 청소년과 김태훈 ‘삼촌’의 생활기를 통해 ‘가족’의 진정한 의미를 묻는 ‘꿀잼 패밀리 다큐’ <우리가족>이 언론과 평단의 호평으로 화제를 모은 가운데 관객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오늘 개봉한다.
<우리가족>은 부모와 떨어져 어린 나이에 북한을 이탈한 아이들과 이들의 가족이 되기를 자처한 한 남자의 진솔한 이야기를 통해 가족의 진정한 의미를 되돌아보게 할 휴먼 다큐멘터리로 제5회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공식 초청을 비롯해 제3회 북한인권국제영화제, 제 11회 서울국제사랑영화제, 제5회 부산평화영화제에 연이어 초청되며 화제를 모았다.
개봉 전 시사회를 통해 영화를 미리 접한 언론과 관객들은 “탈 가족적이며 개인주의적인 특징이 강화되어가는 현대 사회에 새로이 생각의 지점을 던진다. 추억을 쌓고 서로 함께 성장하는 긍정적인 가족의 힘이 스크린 너머로 생생히 전달된다”, “<우리가족>은 가족의 의미를 되돌아보게 하는 ‘진짜보다 더 진짜 같은’ 가족 이야기다” 등의 말로 호평했다. 네티즌들은 또한 “적당한 거리를 둔 담담한 시선과 접근이 더 큰 진정성과 메시지를 전해주는 작품.” (blue****), “1년 6개월 가까이 이 작품을 만든 김도현 감독과 김태훈 ‘삼촌’과 아이들의 노고를 위해서라도 극장이 늘어나고 많은 사람들이 봤으면 좋겠다.” (kkci****) 등의 말로 높은 만족도를 표하며 다른 관객들에게도 적극 추천했다.
생과 사의 경계에서 북한을 이탈하고 앞으로도 수많은 장벽을 넘어야만 하는 아이들과 김태훈 ‘삼촌’의 즐겁고 진솔한 이야기를 담은 ‘꿀잼 패밀리 다큐’ <우리가족>은 오늘 개봉되어 웃음과 감동을 전해주고 있다.
INFORMATION
제목: 우리가족(Our Family)
감독/제작: 김도현
출연: ‘삼촌’ 김태훈과 10명의 북한 이탈 청소년들
배급: ㈜마운틴픽쳐스
러닝타임: 85분
등급: 전체관람가
개봉예정: 2014년 7월 24일
Synopsis
고작 10여 살의 나이에 혹한을 뚫고 북에서 이탈한 아이들, 태어나서 생일상을 한 번도 받아보지 못했던 그 아이들을 위해 결혼도 무기한으로 미루고 이들과 함께 살아가기로 결심한 남자가 있다. 티격태격 다투고 토라지는 일마저도 즐거운 일상인 10명의 북한 이탈 청소년들 중에는 씩씩한 아이도, 투덜대며 제 나이 못 감추는 아이도, 지저분한 아이도, 처음으로 단잠을 자는 아이도 있다. 비록 피는 나누지 않았지만 아이들과 노총각 삼촌은 이제 ‘진짜 가족’이 되어가려 한다.
상영관 안내
◆ 서울지역
필름포럼, 인디플러스(7/31~), 아리랑시네센터(7/31~)
◆ 경기 인천
영화공간 주안
◆ 대구 경북
대구 동성아트홀 /안동 중앙시네마
◆ 부산 경남
부산 아트씨어터 씨앤씨 / 부산 국도앤 가람 예술관
거제 아트시네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