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 윤종신 8월호에 배우 정우성이 참여한 것으로 밝혀졌다.
25일, 가수 겸 프로듀서 윤종신은 자신의 페이스북과 트위터에 “27일 수요일 공개될 월간 윤종신 8월호 '여자 없는 남자들'(부제:새벽의 전화) Track과 M/V에 정우성님께서 함께 해주셨습니다. 그 M/V는 26일 화요일 밤 공개합니다^^” 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이는 전화를 받고 있는 남성의 입술 부분을 캡처한 사진으로, 딱 봐도 정우성의 입술임을 알 수 있는 사진이다. 소식을 접한 이들은 윤종신의 음악과 뮤직비디오에 정우성이 어떻게 참여했을 지에 대해 기대와 함께 궁금하다는 반응.
한편 월간 윤종신 8월호는 무라카미 하루키의 신작 「여자 없는 남자들」과 콜라보레이션으로 진행했다. 8월호의 곡 제목 역시 무라카미의 신작 소설 제목과 같은 '여자 없는 남자들'로 정해져, 커버 이미지 뿐만 아니라 노랫말 역시 소설 내용과 연관성이 있을 것으로 예상할 수 있다.
무라카미 하루키의 신작 소설 「여자 없는 남자들」은 무라카미 하루키가 9년 만에 선보이는 신작 소설집으로, 그의 작품을 사랑하는 국내 문학팬들이 손꼽아 기다리던 작품이어서 윤종신의 이번 콜라보레이션은 대중 음악계 뿐 아니라 문학계에서도 관심을 모을 것으로 기대된다.
화제가 되고 있는 월간 윤종신 8월호 '여자 없는 남자들'의 뮤직비디오는 오는 26일 밤, 음원은 27일 공개될 예정이다.
[사진 = 여자 없는 남자들 ⓒ 미스틱89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