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이 한순간에 '물의 도시'로 변해버렸다.
현재 부산에 호우경보가 발령된 가운데, 부산 각 지역에서는 침수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기상청은 오후 1시를 기해 부산 지역에 호우경보를 발령했고, 1시 30분에는 강풍주의보도 함께 발령했다.
지독한 폭우는 지하철마저 멈추게 했다. 부산 도시철도 1호선 노포역-범어사역 구간과 2호선 화명역 등이 침수된 상태. 부산교통공사는 오후 2시 50분부터 침수된 구간을 제외하고 1호선 신평~온천장역 구간과 2호선 장산-구명역 구간만 지하철을 운행하고 있다.
각종 SNS에서는 현재 부산의 침수 피해 사진이 계속해서 올라오고 있다. 약간의 개그 센스도 곁들인 사진도 다수 발견되지만 현재 부산의 상황을 지켜보면 경악할 것으로 보인다. 그만큼 현재 부산의 비 피해는 심각한 수준. 네티즌들이 SNS로 공개한 부산의 상황을 한 번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