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완선은 스타 & 패션매거진 '인스타일' 9월호 화보를 통해 고양이 세 마리와 함께 살고 있는 자신의 집을 공개했다. 빈티지한 화이트 피아노와 원목 테이블, 직접 그린 작품 등이 심플하게 정돈되어 있는 김완선의 집은 전반적으로 화이트 톤에 햇살이 가득한 공간. 이날 촬영에서 김완선은 심플하고 깔끔하게 정돈된 인테리어보다 더 놀라운 ‘동안 미모’로 스태프들을 감탄에 빠지게 했다는 후문이다.
이어진 인터뷰에서 김완선은 “집에서 그림을 그리거나 음악을 듣고, 일기를 쓰면서 조용히 시간을 보낸다”며 “화려한 무대를 꾸미고 난 뒤 집에 들어와 거실 바람을 맞고 있으면 천국이 따로 없을 정도로 힐링되는 느낌”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니체의 말' '제3인류' '타샤의 정원' 등 집 곳곳에 책이 놓여있는 데 대해 “같은 책을 여러 번 읽는 것을 좋아하는데 읽을 때마다 느낌이 다르다”며 “요즘은 '고요함이 들려주는 것들'이라는 에세이를 읽고 있는 중”이라며 독서에 대한 남다른 관심을 드러내기도 했다.
김완선의 집과 인터뷰는 '인스타일' 9월호에서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