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추얼 아이돌 그룹 플레이브(PLAVE)가 최근 경북, 경남, 울산 등지에서 발생한 산불 피해를 지원하기 위해 5천만 원의 성금을 기탁했다. 이 소식은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가 26일 발표하면서 알려졌다. 플레이브는 이번 기부를 통해 피해를 입은 모든 이들에게 위로의 마음을 전하고, 재난 진압에 힘쓰고 있는 소방관들에게도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뜻을 밝혔다.

플레이브는 “이번 산불로 피해를 본 모든 분들께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부를 결정했다”며 “갑작스러운 재난으로 어려움을 겪는 분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되찾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이러한 메시지는 단순한 기부 행위를 넘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따뜻한 실천으로 평가받고 있다.

희망브리지 신훈 사무총장은 플레이브의 기부에 대해 “단순한 선행을 넘어 사회적 메시지를 담은 따뜻한 실천”이라고 언급하며, “이 소중한 마음이 피해 지역 주민들의 일상 회복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는 플레이브가 단순히 연예인으로서의 역할을 넘어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모습으로 비춰진다.

이번 산불 피해 지역에 대한 지원은 희망브리지 홈페이지와 온라인 모금 플랫폼인 네이버 해피빈, 카카오 같이가치를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희망브리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희망브리지는 1961년 설립된 재난 구호모금 전문기관으로, 주요 활동에는 재난 긴급 구호, 국민 성금 모금 및 배분, 재난 이후 지역 공동체 회복 등이 포함된다. 현재까지 1조 6천억 원의 성금과 6천만 점 이상의 구호물품을 지원해온 바 있다.

플레이브의 이번 기부는 그들의 팬들과 대중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되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회 공헌 활동이 이어지기를 바라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이러한 행보는 다른 연예인 및 그룹들에게도 귀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출처= 희망브리지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