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엔티엑스(NTX)가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대표적인 공연장인 '씨르쿠 보아도르(Circo Voador)'에서 최초의 K-POP 공연을 개최하게 된다. 이 공연은 2025 월드투어 'OUR TRACK'의 일환으로 오는 6월에 진행될 예정이다. 엔티엑스는 이번 투어를 통해 케이팝 최초로 브라질 8개 주에서 공연을 개최할 계획이다.

씨르쿠 보아도르는 브라질 음악 문화의 중심지인 라파(Lapa) 지역에 위치하고 있으며, 1982년에 설립된 이후 수십 년간 브라질 음악 역사에서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이곳은 카에타누 벨로주(Caetano Veloso), 질베르투 질(Gilberto Gil), 마리아 히타(Maria Rita)와 같은 브라질을 대표하는 뮤지션들뿐만 아니라, 세계적인 아티스트인 샤키라(Shakira)와 레드 핫 칠리 페퍼스(Red Hot Chili Peppers) 등의 공연이 열렸던 장소로, 그 문화적 상징성이 매우 높다. 따라서 엔티엑스가 이 무대에 서게 되는 것은 더욱 의미 있는 일이다.

엔티엑스는 지난해 브라질 투어를 통해 약 22만 명 이상의 SNS 팔로워를 증가시키며 현지 언론과 방송에서도 큰 주목을 받았다. 이번 투어는 지난해보다 더욱 성장한 규모로 진행될 예정이며, 현지 팬들의 반응은 이미 뜨겁다. 특히 오는 6월 22일 씨르쿠 보아도르에서 열리는 리우 공연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공연의 자세한 티켓 정보와 일정은 K-BEAT Entertainment 공식 채널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엔티엑스는 이번 투어를 통해 케이팝의 위상을 더욱 높이고, 브라질 팬들과 특별한 순간을 나누기를 기대하고 있다.

브라질에서의 첫 K-POP 공연이라는 점에서 엔티엑스는 새로운 역사를 쓰게 될 것이며, 이는 한국과 브라질 간의 문화 교류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팬들은 엔티엑스가 어떤 무대를 선보일지 기대하며 기다리고 있다.

[출처= A plan(에이플랜)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