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수목시트콤 <빌런의 나라>가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 밤 9시 50분에 방송되며,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박영규가 주인공으로 등장하여 그의 인생사를 중심으로 한 다양한 에피소드를 통해 가족 간의 갈등과 화해를 그려내고 있다. 특히, 오영규(박영규 분)의 새출발 선언이 가족들 사이의 불화를 유발하며 파란만장한 일상이 펼쳐진다.

최근 방송된 에피소드에서는 오영규가 발기부전 수술을 받기로 결심하면서 이야기가 전개된다. 그는 회사에 있는 사위 서현철(서현철 분)을 호출하여 수술 동의서에 서명을 요구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현철은 갑작스러운 영규의 결정에 의아해하며, 영규는 딸 오나라(오나라 분)의 옛 친구인 김미란(박탐희 분)과 재혼하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린다. 그러나 현철은 장모이자 영규의 전 아내인 최광자(신신애 분)가 영규와 재결합할 수 있도록 도와달라는 요청을 하면서 당황하게 된다.

이번 에피소드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영규가 미란과 재혼하기 위해 발기부전 수술을 진행하는 과정이다. 그는 가족에게 수술 동의를 받아야 했고, 이를 위해 현철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하지만 현철은 광자가 영규와 재결합하길 바라는 상황에서 혼란스러움을 느끼게 된다. 이러한 설정은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자아내며, 가족 간의 복잡한 관계를 더욱 흥미롭게 만든다.

또한, 미란은 자신의 축의금을 가지고 도망쳤다는 과거 사건 때문에 나라와 유진에게 곱지 않은 시선을 받게 된다. 그러나 그녀는 자신의 사정을 설명하며 눈물을 흘리며 감정적으로 다가간다. 이 장면에서는 가족 간의 이해와 공감이 중요한 주제로 다뤄지며, 시청자들은 미란에게 동정심을 느끼게 된다.

결국 미란과 영규는 가족들의 반대를 무릅쓰고 결혼식을 감행하게 된다. 나라와 유진은 결혼식에 참석하지 않겠다고 다짐하지만, 결국 두 자매도 결혼식에 모습을 드러낸다. 이 과정에서 나라는 딸 서이나(한성민 분)를 돈으로 매수하여 결혼식을 방해하려고 하며, 광자는 식장에 미꾸라지를 풀어 혼란을 일으킨다. 이러한 코믹한 상황들은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안겨준다.

결혼식 후에는 영규와 미란이 둘만 남아 사진을 찍으며 짠내 나는 순간이 연출된다. 하지만 이후 나라와 유진은 현철로부터 "영규의 필생의 역작은 자신들이라는" 말을 듣고 감동받는다. 결국 이들은 함께 결혼식 사진을 남기며 훈훈한 분위기를 만들어낸다.

KBS 2TV 수목시트콤 <빌런의 나라>는 매회 새로운 스토리로 안방극장의 공감과 감동,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오영규와 그의 가족들이 어떤 즐거운 에피소드를 펼칠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오는 4월 2일(수) 밤 9시 50분에는 제9회 및 제10회가 방송될 예정이다.

[출처= 와이트리컴퍼니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