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강준이 MBC 금토드라마 '언더커버 하이스쿨'에서 성공적인 복귀를 알렸다. 이 드라마는 서강준이 고등학교에 위장 잠입한 국정원 요원 정해성 역을 맡아 펼치는 다양한 이야기를 중심으로 전개된다. 서강준은 지난 29일 종영한 이 드라마에서 압도적인 연기를 선보이며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언더커버 하이스쿨'의 최종회에서는 정해성이 폭주하는 서명주(김신록 분)와의 대결을 통해 정의를 구현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 과정에서 서강준은 긴장감 넘치는 액션과 감정이입을 동시에 보여주며 시청자들에게 짜릿한 카타르시스를 안겼다. 금괴 환수라는 아버지의 임무를 이어받아 성공적으로 마무리짓는 모습은 그의 캐릭터에 대한 깊은 이해도를 바탕으로 한 연기력 덕분이었다.

서강준의 복귀작인 '언더커버 하이스쿨'은 그가 군 복무 후 처음으로 선택한 작품으로, 그의 연기 경력에 있어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그는 이번 드라마를 통해 '인생 캐릭터'라고 불릴 만한 정해성을 탄생시키며, 다양한 장르를 섭렵하는 능력을 입증했다. 특히 "서강준이 곧 장르"라는 평가가 나올 정도로, 그는 액션, 스릴러, 휴먼, 코믹 등 여러 장르에 맞춘 눈빛과 표정 변화를 통해 몰입도를 높였다.

드라마 속에서 서강준은 국정원 요원과 고등학생이라는 두 가지 상반된 역할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한 장르에 갇히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러한 기복 없는 연기력 덕분에 그는 '용두용미' 활약을 펼쳤다는 호평을 받았다. 또한, 슈트, 교복, 유도복, 한복 등 다양한 스타일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비주얼에서도 큰 주목을 받았다.

'언더커버 하이스쿨'은 방송 중 온라인 화제성 지수와 Viu 등 글로벌 플랫폼에서 1위를 차지하며 서강준의 대표작으로 자리매김했다. 그의 활약 덕분에 드라마는 많은 사랑을 받았고, 앞으로의 행보에도 기대가 모아진다.

서강준은 이번 작품을 통해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입증했으며, 향후 어떤 새로운 모습으로 돌아올지 귀추가 주목된다. 그의 다음 행보가 기대되는 이유이다.

[출처= MBC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