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의 예능 프로그램 ‘푹 쉬면 다행이야’가 오는 3월 31일 방송되는 42회에서 무인도 레스토랑 운영에 도전하는 1세대 아이돌들의 이야기를 담는다. 이번 방송에서는 H.O.T.의 문희준, god의 손호영, 룰라의 채리나, 슈가의 아유미 등 대세 가수들이 총출동해 환상의 케미를 선보일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박준형을 중심으로 한 이들 아이돌이 무인도로 향하는 배 위에서 시작된다. 이들은 과거의 추억을 회상하며 서로의 이야기를 나누고, 그 과정에서 손호영과 채리나 사이에 있었던 ‘나쁜손 사건’이라는 민망한 에피소드를 꺼내어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손호영은 “그 사건 이후 11년 만에 보는 것”이라고 말하며 두 사람 사이에 어떤 일이 있었는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무인도에 도착한 이들은 해루질을 통해 손님들에게 제공할 식재료를 구하는 임무를 맡는다. 이때 박준형과 손호영은 함께 머구리에 도전하게 되며, 손호영은 박준형도 인정하는 수영 실력자로 알려져 있다. 승부욕이 강한 그는 진지한 모습으로 바다를 누비며 결과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는 ‘푹다행’ 사상 최초로 등장한 1급 멸종 위기종 해산물이 시청자들을 놀라게 할 예정이다.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보던 안정환은 “저렇게 큰 건 처음 본다”며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고 전해진다. 과연 이 해산물의 정체는 무엇인지, 그리고 가요계 역사에 한 획을 그은 1세대 아이돌들이 해루질에서도 새로운 역사를 쓸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진다.

‘푹 쉬면 다행이야’는 단순히 가요대상 시상식이 아닌, 무인도에서 펼쳐지는 아이돌들의 레스토랑 운영기를 통해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오는 월요일 밤 9시에 방송될 예정이며, 많은 관심과 기대가 쏠리고 있다.

[출처= MBC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