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손호영이 지난 29일과 30일 양일간 서울 강서구 KBS아레나에서 생일 기념 단독 팬미팅 ‘우리의 계절, 호영’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팬미팅은 손호영의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매년 3월마다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팬들과 소통해온 그가 올해도 특별한 시간을 선사했다.

팬미팅은 사계절과 영화라는 독특한 테마 아래 진행되었으며, 손호영은 오프닝 무대에서 'My Funny Valentine(마이 퍼니 밸런타인)'을 열창하며 관객들에게 반가운 인사를 건넸다. 그는 "이렇게 멋진 계절에 또 한 번 여러분과 함께할 수 있어서 행복하다"라며 환한 미소로 팬들과의 만남을 기뻐했다.

손호영은 여름부터 시작하여 가을, 겨울, 봄까지 사계절별로 선곡된 곡들을 통해 귀 호강을 선사했다. 여름 파트에서는 경쾌한 분위기의 '기분 좋은 상상'과 '0%'가 신나는 에너지를 전했으며, 이어지는 발라드 무대에서는 '기차'와 '작은 가방'으로 촉촉한 감성을 자극했다. 특히 ‘바래요’와 영화 ‘스타 이즈 본’ OST인 'I’ll Never Love Again(아이 윌 네버 러브 어게인)'는 그의 호소력 짙은 보컬로 관객들의 큰 박수를 이끌어냈다.

봄 파트에서는 손호영의 생일이라는 특별함이 더해져 'ONLY YOU(온리 유)'와 '우리' 무대를 통해 설렘과 열기를 이어갔다. 또한 그는 케이크와 함께 생일파티를 진행하며 관객들과 포토 타임을 가지는 등 뜻깊은 순간을 기념했다. 팬들은 슬로건 이벤트를 통해 감동적인 분위기를 더했으며, 손호영 역시 게임과 코너를 통해 팬들과 즐거운 추억을 나누었다.

‘도전! 호이벨’ 코너에서는 그간의 활약상을 담은 퀴즈를 풀며 유쾌한 소통을 펼쳤고, 자신의 인생 영화로 소개한 ‘사운드 오브 뮤직’ OST인 'Edelweiss(에델바이스)'를 부르며 공감을 나누기도 했다. 공연의 마지막에는 “우리 다음 봄에도 그다음 봄에도 함께해요”라는 메시지를 전하며 다음 만남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손호영은 국민그룹 god의 멤버이자 만능 엔터테이너로서 최근 유튜브 채널을 통해 다양한 자체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으며, 오늘 밤 9시 방송되는 MBC 예능 프로그램 ‘푹 쉬면 다행이야’에도 출연할 예정이다. 그의 활발한 활동은 많은 팬들에게 큰 기대감을 주고 있다.

이번 팬미팅 ‘우리의 계절, 호영’은 손호영과 팬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특별한 순간들이 가득했던 행사였으며, 앞으로도 그의 다양한 활동에 대한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출처= 비트인터렉티브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