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의 예능 프로그램 ‘푹 쉬면 다행이야’가 3월 31일 방송되는 42회에서 무인도 레스토랑 운영에 도전하는 1세대 아이돌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이번 방송에서는 god의 맏형 박준형과 손호영을 중심으로 H.O.T.의 문희준, 룰라의 채리나, 슈가의 아유미가 함께 출연하여 환상의 케미를 선보일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스튜디오에서 ‘안 CEO’ 안정환과 붐, 정이랑, 심진화가 이들의 레스토랑 운영기를 지켜보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이날 손호영은 해루질을 마친 일꾼들을 위해 메인 셰프로 나서며 뛰어난 요리 실력을 발휘한다. 그는 과거 연예인 요리 경연 프로그램에서 1등을 차지한 경험이 있는 만큼, 계량 없이도 완벽한 요리를 만들어내 모두의 감탄을 자아낸다. 특히 손호영이 활용한 들기름 양념은 그 맛이 일품이었다고 전해진다. 문희준은 손호영의 요리를 맛보기 위해 양념을 얹었던 손까지 핥으며 그 맛에 대한 궁금증을 더욱 증폭시킨다.

하지만 훈훈했던 분위기는 오래가지 못한다. 요리를 준비하던 중 박준형과 손호영 사이에서 의견 충돌이 발생하게 된다. 무인도 레스토랑의 리더인 박준형과 메인 셰프인 손호영은 각자의 의견을 고수하며 갈등이 심화된다. 문희준, 채리나, 아유미 또한 각자 한마디씩 거들며 상황은 더욱 복잡해진다. 결국 리더 박준형은 말을 잃고, 평소 환한 미소를 짓던 손호영도 웃음기를 거두게 되는 냉랭한 분위기가 형성된다.

이번 방송에서는 god 멤버들이 왜 무인도에서 싸우게 되었는지 그리고 이 갈등이 어떻게 해결될 것인지에 대한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시청자들은 이들의 갈등 해결 과정을 지켜보며 다양한 감정을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MBC ‘푹 쉬면 다행이야’는 오늘 밤 9시에 방송되며, 많은 관심과 시청을 부탁드린다. [출처= MBC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