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5년 발생한 삼풍백화점 붕괴 사고를 다룬 ‘삼풍’은 붕괴 후 잔해 속에 갇혀있는 생존자의 모습과 건물 밖에서 구조 작업을 두고 벌어지는 다양한 이야기들을 가감없이 표현해 독자들의 호평을 받고 있는 웹툰이다.
시즌2의 첫 화인 21화에서는 목숨을 걸고 구조 작업을 벌이는 소방관들의 내적 갈등을 그렸다.
이번 화를 본 독자들은 세월호 참사와 연관 지으며 눈물짓는다. “세월호에서 구조 작업을 벌이는 잠수사와 ‘삼풍’의 소방관 모습이 겹친다”고 말한다. 일부는 “20년 가까이 지났는데도 이런 참사가 또 일어날 줄은 몰랐다”고 안타까워하는 반응이다.
한상훈 작가의 웹툰 ‘삼풍’은 2일 공개된 시즌2를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사고 뒷얘기와 생존자들의 사투를 그릴 전망이다. 최근의 사고와 맞물려 읽는 내내 안타까운 마음이 들겠지만, 이 이야기도 엄연한 우리의 슬픈 현실이다. 한 번 읽어보자.
한상훈 작가의 다음 웹툰 ‘삼풍’ 21화 보러가기
[사진 = 삼풍 ⓒ 다음 웹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