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창욱은 홍콩의 오랜 역사를 배경으로 진행된 모던 콘셉트 촬영에서 특유의 깊은 감성을 담은 눈빛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빈티지한 벽화거리를 배경으로 한 스트리트 촬영에서는 패셔너블한 악동으로 변신해 상반된 매력을 선보였다. 특히 순수한 콘셉트로 선보인 지창욱의 천진난만한 미소에는 누나들의 가슴을 설레게 한 연하남의 매력이 가득 담겨있다.
지창욱은 화보촬영과 함께 진행한 인터뷰 [스타들의 수다]에서 차기작 ‘힐러’에 대한 질문에 “주제나 소재들로만 보면 가볍진 않은데, 거기서 제가 그나마 가벼운 역할을 하고 있지 않나…(웃음)”라며 역할에 대한 힌트를 주기도 했다.
또한 “한류스타로서 해외진출에 대한 욕심이 없느냐”는 질문에 “한때 (중국 진출을) 굉장히 많이 고민했어요”라며 “내가 왜 배우를 하려고 했었지? 라는 생각을 다시 한 번 해봤던 것 같아요. 생각해보니 돈을 벌려는 게 아니라 연기를 하고 싶어서 연기를 한 거거든요”라고 연기에 대한 진중한 마음을 보이기도 했다.
화보 진행을 한 bnt뉴스 측은 “마지막 촬영을 하는 중 술에 취한 외국인이 다가와 다소 과격한 몸짓으로 현장에서 실랑이가 있었는데, 도저히 화보를 이어갈 수 없어서 촬영을 중지할 뻔한 일이 있었다. 그러나 그 순간 지창욱의 침착한 대응으로 상황이 무사히 해결돼 웃지 못할 해프닝으로 마무리됐다”며 촬영 에피소드를 전했다.
또한 “홍콩 특유의 덥고 습한 날씨 속에서 두꺼운 가을 의상을 입고 진행된 장기간 촬영 속에 그런 불미스러운 일까지 생겨 배우 입장에서 충분히 감정이 상했을 법한 상황인데도 불구하고, 본인 스스로 나서 상황을 해결하고 불평 한마디 없이 프로다운 모습으로 촬영을 이어간 모습이 인상적이다” 라는 말을 덧붙이며 지창욱의 책임감 있는 성품을 거듭 강조했다.
한편 지창욱의 화보와 함께 진행된 인터뷰는 [스타들의 수다]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사진 = 지창욱 ⓒ bnt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