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025년 4월 15일 화요일 밤 9시 50분, MBN의 음악 예능 프로그램 ‘한일톱텐쇼’에서 진행된 ‘현역가왕’ 대결이 시청자들에게 큰 화제를 모았다. 이번 방송에서는 ‘현역가왕1’의 1대 가왕 전유진과 ‘현역가왕2’의 2대 가왕 박서진이 맞붙어 자존심과 명예를 건 운명적인 대결을 펼쳤다. 이 대결은 분당 최고 시청률 7.1%, 전국 시청률 6.2%를 기록하며 지상파, 종편, 케이블을 포함한 모든 화요일 예능 프로그램 중에서 전 채널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오프닝에서는 전유진, 마이진, 김다현, 린, 별사랑, 아키 등 멤버들이 '청춘의 꿈'이라는 주제로 상큼한 봄의 정취를 선사하며 시작되었다. MC 대성이 두 가왕의 대결을 알리자 박서진은 “저희 팀 오시면 시원하게 출장 뷔페 쏘겠다”고 자신감을 드러냈고, 이에 전유진은 “출장 뷔페에 아이스크림을 후식으로 쏘겠다”고 응수하여 현장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각 팀은 원하는 인물을 영입할 수 있는 특권인 팀원 영입권을 활용해 전략적으로 팀 구성을 이어갔다. 전유진은 뽕신 강문경을 첫 번째로 영입했고, 박서진은 손태진을 만장일치로 데려오는 등 치열한 경쟁이 펼쳐졌다. 이어서 신승태와 아즈마 아키가 각각 영입되었고 마지막으로 최수호와 마이진이 합류하며 양 팀 모두 팽팽한 접전을 예고했다.
첫 번째 대결에서는 최수호와 신성이 맞붙었다. 최수호는 섹시한 매력을 발산하며 ‘사랑은 꽃잎처럼’을 열창했고, 신성은 애교 넘치는 무대로 ‘주인공은 나야 나’를 선보였다. 결과적으로 신성이 승리하였고 관객들은 큰 웃음을 터뜨렸다.
이어지는 대결에서는 박서진팀의 엔카 여왕 아키와 강문경이 출격하였다. 아키는 자신의 이름으로 삼행시를 지으며 유머를 더했고 강문경도 이에 화답하여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나 아키는 완벽한 한국어 발음과 뛰어난 가창력으로 승리를 거머쥐었다.
박서진팀이 앞선 가운데 다음 라운드에는 신승태와 손태진이 출전하였다. 두 사람 사이의 말싸움과 유머가 돋보였으며 손태진은 감성적인 곡 ‘바람이려오’를 불렀지만 신승태가 ‘차표 한 장’을 통해 역전하면서 승리를 가져갔다.
양 팀 간 재간둥이 대결에서는 별사랑과 박서진-마이진 조합이 맞붙었다. 별사랑은 귀여운 의상으로 시선을 사로잡았고 독특한 연기로 관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반면 박서진과 마이진도 스토리텔링 무대를 통해 흥미로운 퍼포먼스를 선보였으나 결국 별사랑에게 승점이 돌아갔다.
김다현과 일본 신동 타케루 간의 대결에서도 긴장감 넘치는 순간들이 연출되었다. 타케루는 김다현에게 감명을 받았다고 밝히며 노래에 임했으며 김다현 또한 애절함 넘치는 곡으로 승리를 거두었다.
그 후 마이진과 리쿠 간의 무대에서도 긴장감 속에 각자의 매력을 발산하며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듀엣전에서는 진해성과 타케루가 한일 커플 대전을 펼쳤고 이들은 서로 다른 스타일로 노래를 소화해내며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마지막으로 전유진과 박서진 간의 가왕 대 가왕 대결에서 두 사람 모두 뛰어난 실력을 보여주었으나 결국 전유진이 승리하였다. 이 과정에서 박서진은 “혼자 살라고요?”라며 유머러스하게 반응하기도 했다.
이번 방송에서 전유진 팀은 총 다섯 번 승리를 기록하였고 박서진 팀은 네 번 승리하였다. 마지막 라운드에서 박서지는 “마지막 대결은 2점 더블로 가자”라는 제안을 하여 긴장감을 높였다. 결국 일본 신동 사키가 마지막 무대를 장식하며 최종 우승팀인 전유진 팀에게 기쁨을 안겼다.
방송 종료 후 시청자들은 “‘현역가왕2’ 멤버들과 함께 하니까 ‘한일톱텐쇼’가 정말 풍성해졌다”, “전유진과 박서준의 티격태격하는 모습들이 꿀잼이었다”, “모든 참가자들의 노래 실력이 수준급이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일톱텐쇼’는 매주 화요일 밤 9시 50분에 방송되며 앞으로도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출처=3HW COM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