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년 4월, 아만다 사이프리드가 주연을 맡은 미스터리 스릴러 영화 <세븐 베일즈>가 오는 5월 개봉을 확정하고 메인 포스터와 예고편을 공개했다. 이 작품은 아카데미 노미네이트 배우 아만다 사이프리드와 감독 아톰 에고이안의 재회작으로, 두 사람의 협업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세븐 베일즈>는 오페라 감독 '제닌'이 스승의 대표작인 '살로메'를 연출하며 과거의 트라우마와 비밀을 마주하게 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아만다 사이프리드는 극 중에서 야망 넘치는 오페라 감독 '제닌'으로 분해, 그동안 보여주지 않았던 강렬한 카리스마를 발산할 예정이다. 이번에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오페라 [살로메] 속 "일곱 베일의 춤"을 떠올리게 하는 여러 겹의 붉은 막 너머로 아만다 사이프리드의 격정적인 눈빛이 돋보인다. 포스터에는 "이 무대의 진짜 주인은 누구인가?"라는 카피가 적혀 있어 관객들에게 호기심을 자극한다.
영화 <세븐 베일즈>는 제닌이 스승 찰스의 유언에 따라 그의 대표작인 오페라 '살로메'를 맡게 되면서 시작된다. 제닌은 자신을 탐탁치 않아 하는 배우들과 제작진 사이에서 고군분투하며 공연 준비에 박차를 가한다. 그러나 공연이 진행될수록 억눌렸던 과거의 트라우마와 비밀들이 떠오르며 긴장감이 고조된다.
공식 예고편에서는 "끔찍한 일이 벌어질지도 몰라요"라는 제닌(아만다 사이프리드)의 대사로 시작하여 긴장감을 조성하는 음악과 함께 오페라 공연 준비 장면들이 이어진다. 제닌은 세상을 떠난 스승 찰스에게 건네는 듯한 혼잣말을 나레이션으로 하며 비밀스러운 분위기를 형성한다. "무대를 볼 때마다 내 곁의 당신을 느낄 수 있어요", "살결을 스치는 당신의 손끝과", "닿을 때의 짜릿한 전율까지"라는 대사는 제닌과 찰스 간에 단순한 스승과 제자의 관계 이상임을 암시하며 관객들의 궁금증을 자극한다.
이번 작품에서 아만다 사이프리드는 그동안 보여준 적 없는 색다른 모습과 압도적인 열연으로 관객들을 사로잡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다. 감독 아톰 에고이안은 "<세븐 베일즈>의 각본을 쓰면서 항상 아만다 사이프리드를 염두에 두었다"고 밝히며 두 사람 간의 시너지를 기대하게 만든다.
<세븐 베일즈>는 이미 여러 매체에서 극찬받았다. THE HOLLYWOOD REPORTER는 이 영화를 "무서울 정도로 야심찬"이라고 평가했으며, THE WRAP는 "관객을 목격자로 만드는 스릴러"라고 언급했다. MOVIEWEB은 이 영화를 "도발적"이라고 칭했고, LIVE FOR FILM은 "아슬아슬한" 요소가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THE GLOBE AND MAIL은 이를 "매혹적인" 작품으로 소개했으며, TORONTO STAR는 상상력을 자극하는 영화라고 평했다.
영화 <세븐 베일즈>는 오는 5월 전국 CGV에서 개봉할 예정이며, 많은 영화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작품에서 아만다 사이프리드와 감독 아톰 에고이안이 만들어낼 미스터리 스릴러가 어떤 짜릿한 영화적 쾌감을 선사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출처= 판씨네마㈜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