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S 2TV의 새 일일드라마 <여왕의 집>이 오는 28일(월) 저녁 7시 50분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이 드라마는 완벽한 삶을 믿었던 여자가 인생을 송두리째 강탈당한 후 복수를 다짐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연출은 홍석구와 홍은미가 맡았으며, 극본은 김민주가 집필하였다. 제작사는 플라잉엔터테인먼트와 아센디오이다.
16일 공개된 단체 포스터는 드라마의 주역들이 한자리에 모여 강렬한 눈빛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포스터 상단에는 “내 모든 걸 빼앗아도, 넌 절대 내가 될 수 없어”라는 문구가 적혀 있어, 주인공 재인이 처절한 배신과 상실을 겪고 복수를 결심하게 되는 서사를 암시한다. 이는 드라마의 긴장감 넘치는 전개를 예고하며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포스터에 등장하는 주요 인물들은 올블랙 스타일로 통일감을 이루며 묵직한 존재감을 발산하고 있다. 서준영(김도윤 역), 박윤재(황기찬 역), 이가령(강세리 역), 이보희(노숙자 역), 남경읍(강규철 역), 이상숙(최자영 역), 박찬환(도민준 역), 강경헌(강미란 역), 김애란(정윤희 역), 김현균(정오성 역), 강성민(황기만 역), 차민지(도유경 역), 김현욱(강승우 역), 전혜지(황나라 역) 등 총 15명의 배우들이 각기 다른 표정과 자세로 팽팽한 긴장감을 형성하고 있다.
제작진은 “단체 포스터는 재인의 눈빛을 통해 모든 것을 빼앗아간 사람들을 향한 분노를 표현했다”며 “행복했던 삶을 가장 가까운 사람에게 배신당한 재인이 결국 복수를 결심하게 되는 과정이 흥미롭게 펼쳐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재인을 중심으로 다양한 인물들이 얽히며 펼칠 다채로운 스토리가 예비 시청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여왕의 집>은 ‘신데렐라 게임’의 후속작으로 방영되며, 감각적인 연출력과 흡입력 있는 집필력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작품이다. 드라마는 주인공 재인의 복수극을 중심으로 서로 다른 욕망과 사연을 지닌 인물들이 얽히면서 벌어지는 치열한 감정의 소용돌이를 그릴 예정이다.
첫 방송이 임박함에 따라 많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으며, KBS 2TV는 이번 드라마를 통해 시청자들에게 새로운 재미와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출처= KBS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