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년 4월, 한국 독립예술영화 <어른 김장하>가 관객들의 성원에 힘입어 재개봉을 확정지었다. 이 영화는 4월 18일과 19일에 걸쳐 관객과의 대화(GV)를 진행하며,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어른 김장하>는 한국 독립예술영화 박스오피스에서 1위를 기록하며 극장가에서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어른 김장하>는 김현지 감독이 연출하고 MBC경남이 제작한 작품으로, 지역 언론 기자가 전하는 휴먼 다큐멘터리이다. 이 영화는 한 도시에서 60년 넘게 펼쳐진 ‘어른’의 이야기를 담고 있으며, 더 나은 우리가 되고 싶게 만드는 진짜 어른을 만나는 과정을 그린다. 특히, 이 영화는 방송 버전과 달리 일부 추가된 장면이 포함되어 있어 더욱 완성도 높은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재개봉은 CGV를 비롯한 롯데시네마와 메가박스 등 전국 멀티플렉스 및 독립예술극장에서 확대 편성되며 관객들과 소통할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오는 4월 18일 금요일 저녁 7시 30분에는 CGV용산아이파크몰 박찬욱관에서 영화웹진 리버스 차한비 기자의 진행으로 김현지 감독과 김주완 기자가 참석하는 GV가 예정되어 있다. 이어서, 4월 19일 토요일 저녁 6시 30분에는 인디스페이스에서 이화정 영화 저널리스트의 진행으로 같은 인물들이 함께할 예정이다.
<어른 김장하>는 또한 OTT 플랫폼에서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웨이브에서는 '오늘의 영화 TOP 20'에서 3위에 올랐으며, 티빙에서는 ‘실시간 인기 영화’ 순위에서 9위를 기록했다. 이는 많은 관객들이 이 영화를 통해 감동을 받고 있다는 것을 입증한다.
영화 <어른 김장하>는 다양한 평론가와 관객들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명필름 심재명 대표는 "우리 사회의 진정한 어른인 김장하 선생님의 이야기가 가슴 깊이 와닿았다"고 전했으며, 박평식 영화평론가는 "낮은 자세로 아낌없이 내주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고 밝혔다. 또한 가수 이승환은 "악한 영향력의 시대에 선한 영향력의 희망을 봤다"며 감명을 표현했다.
배우들 역시 이 영화를 통해 깊은 감동을 받았다고 전했다. 배우 조민수는 "좋은 어른을 만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으며, 배우 조한철은 "인생에 작은 변화가 시작될 수 있는 영화"라고 평가했다. 이러한 반응들은 <어른 김장하>가 단순한 다큐멘터리를 넘어 사람들에게 깊은 울림을 주고 있음을 보여준다.
<어른 김장하>는 단순히 한 사람의 이야기를 넘어 우리 사회에 필요한 가치와 의미를 되새기게 하는 작품이다. 많은 사람들이 새로운 출발을 하게 만드는 힘이 있는 이 다큐멘터리는 앞으로도 계속해서 관객들과 소통하며 그 가치를 전달할 예정이다.
이번 재개봉과 GV를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어른 김장하>를 접하고 진정한 어른의 모습을 고민해보길 기대한다.
[출처= MBC경남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