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진이 기안84, 지예은과 함께한 예능 프로그램 ‘달려라 석진’의 30화가 지난 15일 오후 9시에 방탄소년단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되었다. 이번 화에서는 ‘달석장’이라는 새로운 설정에서 세 사람의 게임 도전기가 펼쳐졌다. 이들은 울릉도를 배경으로 한 넷플릭스 오리지널 예능 ‘대환장 기안장’에서 이미 호흡을 맞춘 바 있어, 이번 방송에서도 가족 같은 케미스트리를 자랑했다.

프로그램이 시작되자마자 진은 특유의 친근함으로 기안84와 지예은을 맞이하였다. 세 사람은 서로를 놀리거나 장난치는 모습으로 티키타카 호흡을 자랑하며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본격적인 게임에 앞서, 이들은 ‘대환장 기안장’ 촬영 비하인드 이야기를 나누었다. 진과 지예은은 각자의 고생을 이야기하며 '고생 배틀'을 벌였고, 이를 지켜보던 기안84는 “진은 굉장히 모범적이고 열심히 해서 리스펙한다”라고 말하며 두 사람의 노력을 높게 평가하였다.

이어진 게임에서는 세 사람의 대환장 호흡이 돋보였다. 진은 기안84와 지예은의 실책이 계속되자 결국 분노를 참지 못하고 소리쳤고, 이는 보는 이들에게 큰 웃음을 안겼다. 마지막 게임에서는 경사진 덤프트럭에 매달려 제시어를 그림으로 그려야 하는 고난도 미션이 주어졌다. 이들은 처음에는 어려움을 겪었지만, 끝내 의외의 호흡으로 승리를 거머쥐며 감동적인 순간을 만들어냈다.

진의 다정한 면모도 이날 방송에서 포착되었다. 식사 중에는 지예은을 먼저 챙기고, 게임 중에도 “하고 싶은 거 다 해라”라고 말하며 ‘오빠미’를 뽐냈다. 또한 게임에 어려움을 겪는 기안84에게는 “그림 천재”라고 응원하며 훈훈한 분위기를 연출하였다. 이날 방송에서 기안84는 “슈퍼스타들은 앉아서 토크하는 걸 좋아하지 않나. 그런데 저렇게 몸을 불사르네”라며 진의 열정에 감탄하기도 하였다.

‘달려라 석진’ 다음 화에서는 진이 고등학교로 돌아가 ‘게임 짱’에 도전할 예정이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 태현, 연준과 엔하이픈 정원, 제이 그리고 가수 손동표가 출연할 것으로 예고되어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달려라 석진’은 매주 화요일 오후 9시에 방탄소년단 유튜브 채널에서 공개되며, 한 시간 후 글로벌 슈퍼팬 플랫폼 위버스(Weverse)에서도 감상할 수 있다.

이번 방송에서는 세 사람 간의 우정과 팀워크가 잘 드러났으며, 앞으로 이어질 에피소드들에도 많은 관심이 쏠릴 것으로 보인다.

[출처= 하이브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