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채널A의 인기 프로그램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의 159회가 2025년 4월 16일 밤 9시 30분에 방송된다. 이번 회차에서는 박현호와 은가은이 결혼식을 앞두고 웨딩드레스와 턱시도를 고르는 모습과 특별한 손님을 초대해 사전 축가를 받는 장면이 그려진다.
방송 시작과 함께 박현호는 웨딩드레스를 입고 나온 은가은을 바라보며 “쓰으읍…”이라는 애매한 반응을 보인다. 이는 스튜디오에서 지켜보던 멘토군단에게 놀라움을 안겼다. 특히, ‘교장’ 이승철은 박현호의 반응에 대해 “지금 저 모습은 과거 ‘슈퍼스타K’ 심사할 때의 나다. (예비신부를) 응원해줘야 하는데 심사를 하고 있잖아, 지금!”이라며 답답함을 토로했다. 이 장면은 두 사람 사이의 긴장감을 더욱 부각시키며 시청자들에게 큰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웨딩드레스 피팅 후, 차 안에서 다시 드레스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두 사람의 모습도 흥미롭다. 은가은이 “아까 나 두 번째 드레스 입었을 때 나이 들어 보였지?”라고 묻자, 박현호는 솔직하게 “어…”라고 대답한다. 그러나 은가은의 날카로운 눈빛에 압박감을 느낀 박현호는 “얼굴은 워낙 동안인데, 드레스 디자인이…”라며 급히 수습하려 한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은가은은 “그래서 내가 어려 보이려고 노력하잖아, 이 연하님아!”라며 발끈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두 사람은 집으로 돌아온 후 손님맞이를 준비한다. 그 손님은 바로 ‘축가의 아이콘’ 조혜련이다. 조혜련이 직접 만든 밑반찬을 들고 나타나자, 은가은은 결혼식에서 축가 무대를 해주셨으면 좋겠다고 요청하지만 용기를 내지 못했다고 전한다. 이에 조혜련은 스케줄 조정이 힘들다는 사정을 밝히면서도 대신 다른 축가 가수를 섭외해주겠다고 약속한다.
박명수에게 전화를 건 조혜련이 “둘이 결혼한대”라는 말을 하자 박명수는 유머러스하게 “그럼 말려야지, 뜯어 말려!”라고 응답하며 분위기를 한층 더 유쾌하게 만든다. 이후 조혜련은 결혼식 당일에는 참석하지 못하지만 지금 당장 축가를 불러주겠다고 제안하며 열정적인 무대를 펼친다.
조혜련의 감동적인 사전 축가는 은가은에게 큰 감명을 주었고, 그녀는 눈물을 글썽이며 “지금 너무 행복하다. 어떤 축가보다 인상적”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를 지켜본 ‘오락부장’ 문세윤 역시 “감동이다”라며 깊게 몰입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이번 방송에서는 웨딩드레스를 둘러싼 긴장감 넘치는 순간들과 친구들의 따뜻한 응원이 어우러져 시청자들에게 많은 감동과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예비 신랑 신부인 박현호와 은가은의 진솔한 모습과 그들의 결혼식 준비 과정에서 느끼는 다양한 감정들이 잘 담길 것으로 기대된다.
‘신랑수업’ 159회 방송에서는 과연 어떤 특별한 순간들이 펼쳐질지 많은 관심과 기대를 모으고 있다.[출처= 피플어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