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수가 출연하는 tvN 월화드라마 ‘이혼보험’에서 그의 열연이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지난 14일과 15일 방송된 5회와 6회에서는 이광수가 맡은 캐릭터, 플러스 손해보험의 리스크 서베이어 ‘안전만’으로서 다양한 인물들과의 케미를 통해 극의 재미를 더했다.

이번 회차에서 이광수는 전나래(이다희 분)와의 심쿵 모멘트로 많은 관심을 받았다. 그는 요요를 즐기던 중 나래와 마주치게 되었고, 요요에 대한 기초적인 기술을 차근차근 가르쳐 주는 장면이 그려졌다. 나래가 요요를 잘 따라하지 못하자, 이광수는 조심스럽게 자세를 고쳐주며 직접 나래의 뒤에 서서 알려주는 모습으로 미묘한 분위기를 형성했다. 두 사람은 서로 눈을 마주치며 기뻐하는 순간들이 연출되어, 시청자들에게 설렘을 안겼다.

그러나 이들의 관계는 예상치 못한 전화 한 통으로 혼란스러워졌다. 노기준(이동욱 분)의 전화가 실수로 영상 통화로 바뀌면서 오해할 만한 상황이 발생했고, 전만은 좌절한 모습을 보이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전만은 기준에게 고민 상담을 하며 “나 왜 이러냐”라고 말문을 열었다. 기준이 다양한 입장 중 하나를 선택하라고 하자, 전만은 자신의 친구인 기준에게 나래의 전 남편이라는 복잡한 감정을 털어놓으며 진지한 대화를 이어갔다.

전만은 “나도 쉽게 이러는 건 아냐”라며 자신의 불안한 심정을 솔직하게 드러내었고, 친구로서 상담하는 기준의 반응에 대해 생각에 잠기는 모습으로 우정의 깊이를 느끼게 했다. 이러한 장면들은 두 사람 간의 훈훈한 우정을 잘 보여주었다.

이어지는 이야기에서는 전만이 나래와 관계 변화의 신호탄을 쏘아 올리게 된다. 그는 지친 나래에게 탈출을 권하며 그녀를 배려해 숙소까지 직접 운전해가는 자상함을 드러냈다. 그러나 나래가 전만이 찾은 숙소에 만족하지 못했던 것과 달리, 다음 날 그녀가 작성한 후기 카드에서 별 최고점을 본 전만은 슬며시 미소를 지으며 두 사람 간의 관계가 급물살을 타게 될 것임을 암시했다.

이번 회차에서 이광수는 우정부터 사랑까지 다양한 감정선을 섬세하게 표현하며 시청자들을 매료시켰다. 그는 매사에 조심스러운 성격인 전만의 감정을 눈빛과 손끝까지 담아내어 관객들이 그의 감정에 몰입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친구인 기준 앞에서는 속내를 드러내며 진지함을 보여주는 등 캐릭터 간 관계의 깊이를 잘 전달하였다.

‘이혼보험’에서 펼쳐질 이광수의 새로운 서사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으며, 앞으로 그의 캐릭터가 어떻게 발전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tvN 월화드라마 ‘이혼보험’은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저녁 8시 50분에 방송되며, 글로벌 스트리밍 서비스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를 통해 세계 각국 시청자들에게 공개되고 있다.

[출처= 킹콩by스타쉽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