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수영연맹은 KBS 수신료와 전기요금의 결합 징수 재도입을 호소하는 공식 성명을 발표하였다. 이 성명은 2025년 4월 14일에 작성되었으며, 국민 건강 증진과 수영 종목의 발전을 위해 힘쓰는 비영리 단체로서 KBS의 공적 역할을 높이 평가하고 있다.
KBS는 올림픽과 전국체전 등 다양한 스포츠 종목을 중계하며 비인기 종목의 발전에 기여해왔다. 그러나 최근 KBS 수신료가 전기요금과 분리 징수됨에 따라 수신료 납부율이 급감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KBS는 공익적 방송 제작 및 체육 중계 등 공적 기능 수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이는 국민들에게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우려된다.
대한수영연맹은 KBS가 수신료 분리 징수로 인해 수입이 절반 이하로 감소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정수 비용은 두 배 이상 증가할 것이라고 경고하고 있다. 이러한 재정적 어려움은 결국 비인기 종목인 수영의 방송 편성 축소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며, 이는 국민의 체육 활동 참여 기회 감소와 체육계 전반의 위축으로 연결될 우려가 있다.
따라서 대한수영연맹은 KBS 수신료와 전기요금 결합 징수를 재도입하여 공영방송의 안정적인 재원 확보와 국민 편익 증진을 도모할 것을 요청하고 있다. 이들은 국회의원들에게 깊은 관심과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하며, 향후 입법적 지원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하였다.
대한수영연맹의 이러한 호소는 단순히 방송사의 문제를 넘어 국민 건강과 체육 활성화라는 더 큰 차원에서 접근해야 할 사안임을 시사한다. 스포츠 중계가 줄어들 경우, 특히 비인기 종목에 대한 관심이 감소하게 되고 이는 결국 선수들의 훈련 및 대회 참가에도 악영향을 미칠 것이다.
KBS는 그동안 다양한 스포츠 콘텐츠를 제공하며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아온 방송사이다. 그러나 현재 상황에서는 이러한 콘텐츠 제공이 지속되기 어려운 환경에 직면해 있다. 따라서 대한수영연맹의 요청이 실현될 경우, KBS는 보다 안정적으로 방송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며, 이는 궁극적으로 국민들의 건강 증진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국민들은 이제 KBS가 더욱 나은 방송 환경에서 다양한 스포츠 소식을 접할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할 때이다. 대한수영연맹의 호소문은 단순한 요구가 아닌, 우리 사회 전체를 위한 중요한 메시지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
[출처= 대한수영연맹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