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사격연맹은 최근 KBS 수신료 통합징수와 관련하여 국회의원들에게 공식 요청문을 전달했다. 이 요청문은 KBS의 공적 기능 수행에 대한 우려와 비인기 종목인 사격의 저변 확대 필요성을 강조하는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대한사격연맹은 대한민국 스포츠 발전과 국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특히 비인기 종목으로 분류되는 사격 종목의 저변 확대와 우수 선수 양성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그러나 최근 KBS 수신료가 전기요금과 분리 고지됨에 따라, 공영방송으로서 KBS의 공적 기능 수행에 큰 제약이 우려되고 있다.
KBS는 그동안 올림픽을 비롯한 국제대회에서 사격 종목 중계 및 선수 소개 등 다양한 지원을 통해 비인기 종목의 가치를 조명해 주는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하지만 수신료 분리 고지가 지속될 경우 이러한 공적 서비스가 축소되거나 중단될 가능성이 크며, 그 피해는 고스란히 소외된 종목과 이를 응원하는 국민들에게 돌아갈 것이라는 점이 강조되었다.
대한사격연맹은 KBS 수신료의 전기요금과 결합 고지를 유지할 수 있도록 하는 법안의 조속한 통과를 간곡히 요청하고 있다. 이 법안이 통과된다면 공영방송의 공적 책무가 지속적으로 이행될 수 있을 뿐 아니라, 스포츠의 균형 발전과 공정한 미디어 노출이라는 차원에서도 반드시 필요한 조치라고 주장하고 있다.
또한 대한사격연맹은 국회의원들에게 깊은 이해와 적극적인 지지를 부탁하며, 국회 내에서 건설적인 논의와 입법적 노력을 촉구하고 있다. 이러한 요청은 단순히 사격 종목만이 아닌, 다양한 비인기 스포츠들이 국민들의 관심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해석된다.
2025년 4월 15일자로 발송된 이번 공식 요청문은 대한사격연맹이 비인기 종목에 대한 지원 필요성을 알리고, 이를 통해 더 많은 국민들이 사격 및 기타 스포츠에 대한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출처= 대한사격연맹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