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XG가 미국 최대 음악 페스티벌인 '코첼라'에서 첫 무대를 성공적으로 마치며 글로벌 영향력을 입증했다. XG는 2025년 4월 13일(현지 시간) '코첼라'의 최대 규모 실내 무대인 '사하라' 스테이지에서 피날레를 장식했다. 이날 공연은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진행되었으며, XG는 ‘HESONOO+X-GENE’(헤소노오+엑스진)으로 시작해 ‘WOKE UP’(워크 업), ‘GRL GVNG’(걸 갱) 등의 곡을 선보이며 현장의 열기를 폭발시켰다.
XG는 총 13곡의 압도적인 무대로 현지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특히, 자신들의 색깔이 녹아든 강렬한 댄스 퍼포먼스로 공연 분위기를 절정으로 끌어올렸다. 밴드 사운드로 새롭게 편곡된 곡들과 '코첼라'를 위한 특별한 무대 연출이 어우러져 관객들의 떼창과 환호를 이끌어냈다. 공연이 끝난 후에도 함성이 멈추지 않는 등 XG의 매서운 인기를 증명하는 순간이었다.
XG는 "데뷔 때부터 꿈꿔온 무대다. 지금부터가 진짜 시작이라는 각오를 새롭게 다지게 됐다. 앞으로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들은 이후 SNS에서 '#XG코첼라' 해시태그가 세계 트렌드 5위, 미국 내에서는 2위를 기록하며 세계적인 화제성을 입증하기도 했다.
한편, XG는 오는 20일(현지 시간)에도 동일한 무대에 오르며, 월드투어 'XG 1st WORLD TOUR “The first HOWL”'(더 퍼스트 하울)의 미국 시애틀 추가 공연과 남미 공연(상파울루, 멕시코시티)을 앞두고 있다. 또한, 이들은 5월 14일 도쿄돔에서 투어의 마지막을 장식할 예정이다.
이번 코첼라 출연은 XG에게 있어 중요한 이정표가 되었으며, 그들의 글로벌 팬층을 더욱 확장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그룹의 향후 활동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으며, 많은 팬들이 그들의 다음 행보를 기다리고 있다.
[출처= JG STAR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