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니TV 오리지널 드라마 '신병3'에서 전승훈이 연기하는 '모아이 일병'이 신병들의 잃어버린 팬티를 찾아 나서는 에피소드가 화제를 모았다. 2025년 4월 15일에 공개된 이번 회차에서는 신병 전세계(김동준 분)의 보급 팬티가 사라지는 사건이 발생하며, 최일구 병장(남태우 분), 박민석 일병(김민호 분), 그리고 임다혜 일병(전승훈 분) 등이 의심의 대상으로 지목되었다.
이번 에피소드는 신병들이 겪는 소소한 일상 속에서 벌어지는 유머와 긴장감을 잘 담아내고 있다. 특히, 같은 생활관의 문빛나리 이병(김요한 분)이 단 두 장의 팬티로 생활하고 있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상황은 더욱 복잡해졌다. 임다혜와 박민석은 모든 빨래가 널려 있는 건조장으로 수색을 나서며, 그 과정에서 웃음을 자아내는 장면들이 연출되었다.
임다혜는 "라벤더 향으로..."라는 독특한 지시를 내리며 팬티를 찾기 위한 단서를 제공했다. 이는 쉰내와 지린내 사이에서 문빛나리의 팬티를 찾아내는 데 성공하게 만들었고,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다. 이러한 유머러스한 요소들은 드라마의 매력을 더욱 높이고 있다.
또한, 성윤모 일병(김현규 분)의 태도 변화도 주목할 만하다. 이전에는 '최종 빌런'으로 묘사되었던 성윤모가 이제는 성실한 모습으로 변신하면서 김상훈 분대장(이충구 분)의 고민을 깊게 하고 있다. 성윤모가 보여주는 새로운 모습은 드라마에 훈훈함을 더하며, '라면 타임'이라는 새로운 문화까지 생겨나는 계기가 되었다.
임다혜는 김상훈의 변명에 대해 "그럼, 확인 한 번만..."이라며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이러한 대화들은 캐릭터 간의 관계를 더욱 부각시키며 시청자들에게 친근감을 느끼게 한다.
지니TV 오리지널 드라마 ‘신병3’은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밤 10시에 채널 ENA를 통해 방송된다. 본 방송 직후 KT 지니 TV에서는 무료 VOD로 독점 공개되며, OTT 플랫폼인 티빙에서도 시청할 수 있다. 이번 에피소드는 신병들의 유쾌한 일상과 함께 그들 사이의 우정과 갈등을 잘 표현하고 있어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드라마 '신병3'는 원작 장삐쭈와 함께 기획된 작품으로, 민진기·조제욱 감독과 윤기영·강고은 작가가 참여하여 높은 완성도를 자랑한다. 앞으로 남은 회차에서도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지 기대되는 바이다.
[출처= 티앤아이컬쳐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