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경수(엑소 디오)에게 다신 연락하지 말라며 화를 냈던 조인성은 왜 그를 안아주었을까?
SBS 새 수목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에서 가장 미스터리한 인물 장재열(조인성 분)과 한강우(도경수 분)의 관계에 대한 의혹이 커져가고 있는 가운데, 31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제작진이 공개한 4회 미리보기 영상이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지난 30일 방송 된 3회에서 재열은 자신의 열혈팬 강우가 쓴 소설을 읽은 후 전화를 걸어 온 강우에게 불 같이 화를 내며 “너 이 소설 쓴 의도가 뭐야. 그 동안 나 쫓아다닌 의도가 고작 이거야? 내가 범인인 거 밝히겠다는 거야?”라고 불같이 화를 내면서 다시는 연락하지 말라며 전화를 끊었다. 이후 상처투성이인 얼굴의 한강우가 신발도 신지 않은 맨발로 급박하게 뛰어나가는 모습으로 3회가 끝나 4회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31일 공개된 영상에서 재열은 상처가 가득한 얼굴로 해맑게 웃으며 “엄마에게 달려드는 형을 겁 안먹고 때렸다”고 말하는 강우의 모습에 울컥하면서 복잡한 표정으로 강우를 감싸 안아주었다. 차갑게 외면했던 자신의 열혈팬 강우를 따뜻하게 안아주는 재열의 모습에서 누리꾼들은 어떤 일이 있었기에 갑자기 재열이 변하게 되었을지 그 사연이 궁금하다는 반응이다.
이제 막 3회가 방송된 극 초반임에도 불구하고 재열과 강우 사이에 대한 여러 의문점들로 강우의 정체에 대한 논란이 더욱 뜨거워지고 있으며, 두 사람이 등장할 때마다 시청자들은 두 사람의 관계를 추리하기 위해 집중하고 있다.
한편, '괜찮아 사랑이야'는 완벽한 외모와 재능을 지닌 로맨틱한 추리소설작가 장재열 역을 맡은 조인성과 겉으로는 시크하지만 사실은 누구보다 인간적인 정신과 의사 지해수 역을 맡은 공효진, 이 서로 다른 두 사람이 사랑에 빠지며 펼쳐지는 로맨틱 드라마.
[사진 = 괜찮아 사랑이야 ⓒ 지티엔터테인먼트, CJ E&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