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의 프리미엄 디저트 브랜드 <쁘띠첼>이 스윗푸딩 신제품을 출시하고 디저트 시장 확대를 노린다. 이미 디저트 시장에서 확고부동한 지위를 확보한 만큼, 시장의 파이 크기를 키우고 그 중심에 서겠다는 전략이다.
쁘띠첼은 10월 1일 생우유와 계란 등을 원재료로 만든 냉장형 스윗푸딩 4종을 출범했다. 쁘띠첼 스윗푸딩은 기존에 과일젤리를 중심으로 구성된 상품군의 폭을 넓히고 새로운 고객층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그동안 젤리를 통해 소비자들이 간편하게 과일디저트를 즐길 수 있게 했다면, 푸딩 출시로 디저트 본연의 ‘달콤하고 부드러운 맛’을 카페나 전문 디저트 매장이 아니어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번에 출시되는 스윗푸딩은 밀크커스터드/생크림 커스터드/로열커스터드/레어치즈의 네가지 종류로 출시된다. 특히 생우유와 계란을 베이스로 각각의 제품마다 생크림과 캐러멜 시럽, 마스카포네 치즈와 레몬즙 등의 재료를 가미해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 특히 이들 제품은 출시 사전단계에서 실시한 맛 평가 블라인드 테스트에서 역대 CJ제일제당 제품중 최상위권에 속하는 높은 점수를 얻은 데다가 테스트에 참가한 소비자들로부터 “레스토랑이나 카페에서 판매하는 푸딩에 비교해도 손색이 없다”는 평가도 나와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푸딩은 17세기 영국에서 탄생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우유와 계란 등을 주원료로 하며, 빵(케익)과 젤리의 중간 형태로 부담 없이 먹을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달콤하면서도 신선도가 높아 깔끔한 맛을 동시에 가지고 있어 현재까지도 유럽 전지역과 일본 등을 중심으로 전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디저트 음식이다.
디저트 시장이 발달한 일본의 경우, 젤리와 푸딩의 양대 품목이 비슷한 규모로 성장하며 디저트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최근 쁘띠첼의 주요 고객층인 25세~35세 여성을 중심으로 ‘달콤한 디저트’, 일명 ‘스위츠(Sweets)’에 대한 선호도가 크게 높아지고 있어 시장의 성장 가능성이 크다는 평가다. 쁘띠첼은 디저트용 과일젤리 시장에서 선구자 역할을 했던 것처럼, 푸딩 시장에서도 새로운 시장을 창출하고 트렌드를 움직이는 ‘시장 주도형 브랜드’가 되겠다는 전략을 세웠다.
CJ제일제당 식품사업부문장 김태준 부사장은 “이번에 출시된 쁘띠첼 스윗푸딩은 출시 전부터 유명 호텔 셰프들의 극찬을 받을 정도로 기대를 받은 제품이다”이라고 설명하고, “지금까지 쁘띠첼이 젤리를 통해 소비자들의 호응을 얻은 것처럼, 앞으로는 푸딩도 국내 디저트 문화를 바꾸는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쁘띠첼 스위트 푸딩 4종은 밀크커스터드(용량:95g)/생크림커스터드(용량:80g)/레어치즈(용량:95g) 3종은 1,900원에, 로열커스터드(용량:99g) 푸딩은 2,000원에 판매되며(소비자가 기준), 주요 백화점 식품관, 대형마트 및 편의점 등에서 구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