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로벌 아티스트 제니(JENNIE)가 미국 최대 규모의 음악 페스티벌인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Coachella Valley Music and Arts Festival, 이하 ‘코첼라’)에서 2주 간의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제니는 지난 21일(현지시간) 진행된 코첼라 2주 차 공연에서 혼자서도 무대를 꽉 채우며 명불허전의 ‘퍼포먼스 퀸’으로서의 존재감을 다시 한번 각인시켰다.
제니는 K-팝 솔로 아티스트 최초로 코첼라의 대형 스테이지인 아웃도어 시어터(Outdoor Theater)에서 공연을 펼쳤으며, 무려 13곡의 곡을 연속으로 선보였다. 관객들은 뜨거운 환호를 보내며 제니의 이름을 외쳤고, 떼창과 함성으로 공연을 함께 즐겼다. 특히, 제니는 공연 말미에 글로벌 열풍을 이끌고 있는 타이틀곡 ‘like JENNIE’ 무대로 열기의 정점을 찍었다. 그녀는 휘몰아치는 래핑과 함께 폭발적인 에너지를 발산하며 역대급 무대를 만들어냈다.
공연이 끝난 후 감동에 젖은 제니는 “오늘 제 공연에 와주셔서 정말 감사하다. 오늘 밤 잊지 못할 것이다. 여러분들 정말 사랑한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이러한 진솔한 감정 표현은 팬들과의 깊은 유대감을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되었다.
제니는 코첼라 첫 무대 직후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가 선정한 ‘코첼라 1주 차 핫 퍼포먼스’에 K-팝 아티스트 중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또한, 제니와 그녀의 공연명인 ‘젠첼라’가 각각 엑스(구 트위터) 월드와이드 트렌딩 1위와 2위를 차지하며 그 인기를 입증했다.
더욱이, 제니가 코첼라에서 선보인 타이틀곡 ‘like JENNIE’ 무대 영상은 뮤직비디오 트렌딩 월드와이드 2위, 유튜브 인기 급상승 동영상 3위를 기록하는 등 각종 차트 최상위권에 오르며 압도적인 글로벌 화제성을 증명했다.
‘코첼라’는 전통과 권위를 자랑하는 음악 페스티벌로, 1999년 시작되어 매년 캘리포니아주 인디오에서 개최된다. 이 축제에는 매년 20만 명 이상의 관객이 모여들며 미국 최대 규모의 음악 축제로 손꼽힌다. 이번 제니의 성공적인 무대는 K-팝 아티스트들이 세계적인 무대에서도 충분히 경쟁력을 갖추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남게 될 것이다.
이번 공연은 단순한 음악적 성취를 넘어 K-팝 문화가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다는 점에서도 큰 의미를 지닌다. 많은 팬들이 현장에서 직접 경험한 이 특별한 순간들은 앞으로도 오랫동안 회자될 것으로 예상된다.
[출처= 리즈컴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