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년 4월, 세월호 참사 11주기를 맞아 다큐멘터리 영화 <리셋>이 개봉을 앞두고 있다. 이 영화는 배민 감독의 손에 의해 제작되었으며, 2014년 세월호 참사 이후 9년에 걸쳐 기록된 진실과 기억을 담고 있다. <리셋>은 오는 4월 30일 극장에서 개봉될 예정이며, 그에 앞서 첫 번째 관객과의 대화(GV)가 4월 26일(토) 오후 2시 메가박스 동대문에서 개최된다.
이번 GV에는 배민 감독이 참석하며, 더불어민주당 안귀령 대변인과 영화 평론가 윤성은이 함께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는 관객들과 함께 영화를 통해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와 사회적 책임에 대한 깊이 있는 대화가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리셋>은 단순한 추모를 넘어 진실을 묻고 사회적 책임을 조명하는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영화 <리셋>은 약 400시간에 달하는 방대한 기록을 바탕으로 만들어졌다. 배민 감독은 세월호 참사가 발생한 진도를 여러 차례 방문하고 유가족들과 긴 시간을 함께하며 이 다큐멘터리를 완성했다. 이 과정에서 감독은 희생자들이 겪었던 두려움과 남겨진 유가족들의 고통, 그리고 여전히 밝혀지지 않은 사건의 진실을 생생하게 담아냈다. 이러한 노력 덕분에 <리셋>은 국내외 여러 영화제에서 초청받고 수상 경력을 쌓으며 작품성과 사회적 울림을 동시에 인정받았다.
특히, <리셋>은 런던 프레임 국제 영화제 장편 다큐멘터리 부문 그랑프리를 수상했으며, 비욘드 보더즈 카스텔로리조 국제 다큐멘터리 영화제와 카미나리 일본 영화제에서도 공식 초청되었다. 또한 미야코지마 자선 영화제와 마드리드 독립 영화제에서 최우수 다큐멘터리상을 수상하는 등 다양한 성과를 거두었다.
영화는 세월호 침몰 사고 발생 이후 진실을 밝히기 위한 여정을 기록하고 있으며, 관객들에게 잊혀져서는 안 될 기억들을 되새기게 한다. 특히 이번 GV는 단순한 해설의 자리를 넘어 참사 이후 우리 사회에 남겨진 질문들과 그 시간을 어떻게 기억할 것인지에 대한 깊이 있는 대화의 장으로 마련될 예정이다.
<리셋>의 프리미어 GV 관련 상세 정보는 배급사 빅브라더스의 SNS 계정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관객들은 이 특별한 자리에서 배민 감독 및 패널들과 직접 소통할 기회를 가질 수 있다.
영화 <리셋>은 오는 4월 30일부터 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많은 이들이 이 작품을 통해 과거를 돌아보고 더 나은 내일을 모색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
[출처= 빅브라더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