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소녀의 수빈이 오는 7월 8일 개막하는 뮤지컬 '번 더 위치'에 출연한다.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수빈은 이번 작품에서 톱스타 '러브' 역을 맡아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뮤지컬 '번 더 위치'는 성재현 작가가 집필한 블랙 코미디로, 마녀사냥이라는 소재를 통해 톱스타의 고뇌와 갈등을 그린다.

뮤지컬은 DJ가 무대 위에서 함께하는 이머시브 공연 형식으로 진행되며, 관객들은 다양한 무대 요소를 통해 웃고, 분노하며 즐기는 과정을 경험하게 된다. 이 작품은 관객들에게 "누군가를 지금도 비난하고 미워하고 있지 않은가?"라는 질문을 던지며 깊은 여운을 남길 것으로 기대된다.

수빈은 이번 작품에서 대중의 사랑과 관심을 받지만 동시에 공격받는 톱스타 '러브' 역을 맡아 감정 연기와 파워풀한 가창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그녀는 지난 2023년 뮤지컬 '알로하, 나의 엄마들'로 성공적인 데뷔를 알렸으며, 이후 뮤지컬 '그레이트 코멧'에서도 뛰어난 성량과 매력적인 보컬로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수빈은 소속사를 통해 "또다시 뮤지컬 배우로서 좋은 작품에 참여할 수 있게 되어 너무 영광입니다. '러브'는 지금까지 제가 맡은 역할들과 많이 다른 인물이라 저의 색다른 모습을 보실 수 있을 것 같은데요, 그래서 더욱 떨리고 설레는 마음으로 준비 중이니까 많은 기대와 응원 부탁드리겠습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뮤지컬 '번 더 위치'는 오는 7월 8일부터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소극장에서 열리며, 자세한 사항은 제작사 낭만바리케이트의 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수빈이 보여줄 새로운 모습과 다채로운 연기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출처=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