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4월, 일본의 인기 애니메이션 <그리드맨 유니버스>가 오는 5월 국내에서 최초로 개봉할 예정이다. 이 작품은 제26회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BIAF)에서 관객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방과 후 교실을 배경으로 한 청춘 스토리와 화려한 액션이 조화를 이루는 멀티버스 극장판이다.
<그리드맨 유니버스>는 츠부라야 프로덕션과 스튜디오 TRIGGER의 협력으로 탄생한 작품으로, 원작인 「전광초인 그리드맨」을 기반으로 한다. 이 애니메이션은 TV 시리즈 「SSSS.GRIDMAN」과 「SSSS.DYNAZENON」의 세계관을 통합하여 크로스오버 형식으로 전개된다. 감독 아메미야 아키라를 필두로 한 제작진이 참여하여 원작 팬들에게 익숙한 캐릭터들이 등장할 예정이며, 이는 팬들의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다.
영화의 주인공 유타는 고등학교 2학년 학생으로, 릿카에게 고백하기로 결심하지만 평화로운 일상이 굉음과 함께 무너지는 사건이 발생한다. 이 사건은 다른 세계와의 연결을 암시하며, 유타는 기억 속에 묻어둔 그리드맨과 다시 마주하게 된다. 영화는 이러한 설정을 통해 하이틴 청춘 스토리와 메카닉 액션을 적절히 혼합하여 다양한 장르의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이번 작품에서는 진홍의 강룡 다이나렉스와 그리드맨의 협력자인 신세기의 중학생들이 등장하며, 아사나카 요모기와 가우마 등 반가운 캐릭터들도 모습을 드러낸다. 이러한 요소들은 원작 팬들에게 큰 기쁨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에 공개된 런칭 포스터는 빈 손목을 쥐고 있는 유타의 모습이 담겨 있어 관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포스터 속 유타는 과거에 그리드맨과 함께했던 기억들을 떠올리는 듯한 표정을 짓고 있으며, 이는 영화 속에서 펼쳐질 위기를 암시하는 장면으로 해석될 수 있다.
<그리드맨 유니버스>에 대한 국내 팬들의 반응은 뜨겁다. 일본 현지에서 개봉 이후 꾸준히 국내 개봉 요청이 쇄도했으며, 소셜 미디어에서는 "드디어 국내 개봉이구나", "부천에서 상영해 줬는데 너무 좋았거든요" 등의 댓글들이 이어지고 있다. 이러한 반응은 작품에 대한 높은 기대감을 나타내며, 많은 팬들이 5월 개봉일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음을 보여준다.
영화 <그리드맨 유니버스>는 117분 러닝타임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미도리카와 히카루, 히로세 유야 등 유명 성우들이 목소리를 맡았다. 이 작품은 한국에서 처음으로 상영되는 만큼 많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오는 5월 개봉하는 <그리드맨 유니버스>는 츠부라야 프로덕션과 스튜디오 TRIGGER가 합작하여 만든 웰메이드 애니메이션으로서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는 매력을 지닌다. 팬들은 물론 일반 관객들까지 즐길 수 있는 흥미로운 이야기 전개가 기대된다.
[출처=㈜미디어캐슬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