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엔하이픈(ENHYPEN)이 오는 6월 5일 미니 6집 ‘DESIRE : UNLEASH’를 발매하며 본격적인 카운트다운에 돌입했다. 엔하이픈은 지난 24일 공식 SNS를 통해 이번 앨범의 무빙 포스터와 로고 애니메이션을 연달아 공개하여 글로벌 팬들의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로고 애니메이션에서는 앨범명 ‘DESIRE : UNLEASH’ 사이로 검은 그래픽이 여러 번 등장하며 글자를 뒤덮는 장면으로 마무리된다. 이 단순하지만 강렬한 영상은 신보의 다크한 분위기를 잘 전달하고 있다. 또한, 무빙 포스터에는 ‘MAKE YOU MINE’이라는 새빨간 글씨가 꿈틀거리는 모습이 담겨 있어 시선을 압도한다. 이러한 비주얼 요소들은 이번 앨범의 핵심 메시지와 분위기를 암시하며 팬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엔하이픈은 이번 앨범을 통해 사랑하는 사람에게 느끼는 욕망을 자신들만의 감정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소속사 빌리프랩에 따르면, 신보에는 경계를 넘은 소년이 다양한 상황들을 맞이하며 정반대의 세상에 속한 ‘너’와 사랑을 나누는 ‘나’의 이야기가 담길 예정이다. 이들은 각 앨범마다 독특한 서사와 콘셉트를 통해 팀 정체성을 확립해왔으며, 이번 신보에서 그동안 억눌러온 욕망을 어떻게 표현할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앞서 엔하이픈은 지난 19일(현지시간) 미국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에서 두 번째 무대를 마친 직후, 새로운 앨범명을 깜짝 공개하여 화제를 모았다. 코첼라에서의 성공적인 데뷔 이후, X(옛 트위터) 등 소셜미디어에서는 폭발적인 반응이 이어졌으며, 이는 엔하이픈 신보에 대한 관심을 더욱 높이고 있다.

특히 엔하이픈은 지난해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며 K-팝 톱 티어 그룹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들은 정규 2집 ‘ROMANCE : UNTOLD’로 첫 트리플 밀리언셀러를 달성했으며, 리패키지 앨범인 ‘ROMANCE : UNTOLD -daydream-’으로 K-팝 리패키지 앨범 역대 최다 초동 판매량인 140만 6926장을 기록하였다. 지난해 동안 총 545만 장 이상의 음반 판매량을 기록하며 K-팝 아티스트 중 세 번째로 많은 수치를 기록하는 등 막강한 음반 파워를 과시하고 있다.

엔하이픈은 오는 6월 5일 오후 1시에 미니 6집 ‘DESIRE : UNLEASH’를 발매하고 같은 날 오후 8시에 온⋅오프라인 팬쇼케이스를 개최할 예정이다. 또한, 이날 오전 11시부터 앨범 예약판매가 시작된다.

이번 신보는 엔하이픈에게 새로운 챕터를 여는 중요한 작품으로 기대되며, 팬들과의 소통과 함께 더욱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예상된다.

[출처= 빌리프랩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