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4월 27일 일요일 밤 9시에 방송되는 JTBC의 인기 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에서는 한국 축구 레전드 김남일과 이동국이 출연하여 유쾌한 입담과 반전 매력을 선보인다. 이번 방송은 국가대표 시절을 함께한 안정환, 김남일, 이동국의 '찐친' 케미가 돋보이는 자리로, 세 사람의 오랜 인연이 만들어낸 편안하고 익숙한 분위기가 시청자들에게 큰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세 사람의 냉장고를 공개하는 형식으로 진행되며, 그 과정에서 다양한 에피소드와 웃음을 자아내는 대화가 이어진다. 특히 막내인 이동국은 MC 안정환의 다정한 모습에 "왜 이렇게 상냥하세요?"라며 장난스럽게 도발하는 모습이 포착되어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높인다. 이들은 서로에 대한 친근함을 바탕으로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티키타카로 프로그램의 재미를 배가시킬 예정이다.
방송 중에는 대한민국 축구계를 대표하는 미남 3인방의 외모 순위도 공개된다. 이때 등장하는 리즈 시절 사진들은 스튜디오에서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내며 환호성을 자아낸다. 특히 박은영은 김남일의 옆모습을 보고 "진짜 강동원 닮으셨어요"라고 감탄하며 다른 셰프들과 함께 그의 외모에 대한 찬사를 아끼지 않는다. 안정환 역시 빛나던 20대 시절 모습이 공개되자 폭발적인 리액션을 받으며 과거의 영광을 회상하게 된다.
또한, 이날 방송에서는 이동국과 김남일이 2002년 월드컵과 관련된 비하인드 스토리를 풀어놓는다. 당시 최종 엔트리에서 탈락했던 이동국은 "경기를 보기 싫어서 산에 올랐는데 정상에서도 응원 소리가 들렸다"고 털어놓아 웃음을 자아낸다. 그는 이어서 "엔트리 탈락 후 남일이 형이 술을 사줬다"며 고마움을 전하고, 이에 대해 김남일은 "그날 청담동 길바닥에서 오열했다"는 이야기를 덧붙여 궁금증을 더한다.
세 사람의 거침없는 입담과 유쾌한 티키타카는 이번 방송에서 더욱 빛날 것으로 예상된다. JTBC '냉장고를 부탁해'는 매주 일요일 밤 9시에 방영되며, 이번 주에는 특별히 한국 축구 레전드들이 출연하여 그들의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갖는다. 많은 팬들이 기대하고 있는 만큼, 이날 방송은 더욱 흥미로운 내용으로 가득할 것이다.
[출처= JTBC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