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칼라 프로젝트의 첫 주자인 따마가 30년 전 김현철의 명곡 ‘그럼에도 불구하고’를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하여 발매를 앞두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뮤직 크리에이티브 그룹 '디에스키모'가 기획한 리메이크 브랜드로, ‘감정을 복원한다’는 테마 아래 한 시대의 명곡을 현재의 감각으로 새롭게 풀어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따마는 25일 “김현철은 단순히 이름 이상의 개념으로 한국의 시티팝 대명사”라고 언급하며, 그와 함께 작업할 수 있었던 것에 대한 감사함을 표현했다. 그는 “수많은 명곡 중에서도 가장 애정하고 공감했던 곡을 재해석할 수 있어 영광이다. 작업 과정 내내 흥미로웠고 설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리메이크에서 따마는 원곡의 감성을 현대적인 R&B 스타일로 풀어내며, 깊고 세련된 결로 노래를 완성했다. 그는 “이제는 웃으며 말할 수 있는 이야기처럼, 조금 더 덤덤한 방식으로 이 곡을 불러보고 싶었다”며 원곡에 대한 새로운 해석을 시도했다고 전했다. 그의 이러한 접근은 청중에게 더욱 밀도 있는 감정을 전달할 것으로 기대된다.

따마는 또한 원곡자 김현철에 대해 깊은 존경심을 표하며, “솔직히 ‘좋은 리메이크’라던지 ‘색다른 해석이어서 좋다’는 칭찬도 굉장히 감사한 일이다. 하지만 워낙 음악에 대한 디테일과 사랑이 넘치는 분으로 알고 있어서, 한 부분 한 부분 음악적으로 피드백을 받고 많이 배우고 싶은 마음”이라고 덧붙였다.

‘하이칼라’ 프로젝트는 박영웅 프로듀서의 첫 번째 프로젝트로서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그는 기자, 작사가, 기획자로서 쌓아온 내공을 바탕으로 이번 프로젝트를 기획했으며, 따마의 ‘그럼에도 불구하고’가 그 비범한 출발점이 될 예정이다.

따마의 리메이크 곡 ‘그럼에도 불구하고’는 오는 29일 오후 6시에 전 음원 플랫폼에서 발매될 예정이다. 이 곡은 원작의 감성을 잃지 않으면서도 현대적인 해석을 통해 새로운 생명력을 부여받아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기를 기대한다.

이번 하이칼라 프로젝트와 따마의 새로운 도전은 한국 음악계에서 큰 화제를 모으고 있으며, 과거와 현재를 잇는 다리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많은 팬들이 기다리고 있는 가운데, 따마가 어떤 방식으로 김현철의 명곡을 재해석했는지 귀추가 주목된다.

[출처= 디에스키모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