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도에서 온 유제욱 형사가 출연한 웨이브XE채널 오리지널 웹예능 ‘형, 수다’의 4회가 2025년 4월 25일 공개된다. 이번 방송에서는 유 형사가 불법 홀덤펍 수사와 이별 후 권총을 밀반입해 전 연인의 가족을 협박한 사건에 대해 생생하게 이야기한다. 이날 방송에는 같은 경찰서의 김보성 형사도 함께 출연하여 이들의 수사 이야기를 더욱 풍부하게 만들어준다.

유제욱 형사는 ‘용감한 형사들’ 시즌1에서 오사카 신혼부부 니코틴 살인사건의 수사를 통해 큰 주목을 받았다. 당시 이 사건은 시즌1에서 ‘2049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많은 시청자들에게 충격을 안겼다. 유 형사는 “사건에 대한 무게로 평가되지 않았을까 한다”라고 언급하며, 이번 방송에서도 자신의 휴대전화 번호가 새겨진 ‘수건 겸 명함’을 MC들에게 전달하고 그 의미를 설명할 예정이다.

이번 방송의 주요 내용 중 하나는 최근 유행처럼 번지고 있는 불법 도박판인 홀덤펍에 대한 수사이다. 유제욱과 김보성 형사는 대규모 도박판에서 무려 100명이 무더기로 입건된 사건의 전말을 자세히 설명한다. 이들은 현장에서 실제로 벌어진 검거 장면을 공개하며, 33년 차 베테랑 형사의 침착한 모습이 돋보일 예정이다. 특히, 유 형사가 현장을 통제하고 상황을 정리하는 과정은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길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방송에서는 한 남성이 연인과의 이별 후 요트를 타고 세계를 항해하던 중 권총을 밀반입하여 전 연인의 가족을 위협한 사건도 다룬다. 해당 남성은 결국 경찰서를 찾아가 자신이 억울하다고 주장했으며, 그의 휴대전화에서는 무려 533개의 일기 형식 메모가 발견되었다. 이 메모에는 그리움에서 분노로 변해가는 감정의 흐름이 담겨 있어 충격적인 결말로 이어진다.

‘형, 수다’는 매주 금요일 오후 5시에 웨이브(Wavve)에서 OTT 독점으로 선공개되며, 월요일 오후 5시에는 E채널 유튜브 채널에서도 무료로 시청할 수 있다. 이번 회차는 베테랑 형사의 실화 수사를 통해 범죄와 인간 심리에 대한 깊은 통찰력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출처= E채널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