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4월,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재외한국문화원 행정직원 노조와 최초로 단체협약을 체결하였다. 이번 협약은 30여 개국에 위치한 재외한국문화원의 행정직원들의 처우 개선과 합리적인 조직 운용 방안에 대한 노사 간의 첫 번째 합의를 도출한 것으로, 그 의미가 크다.
이번 단체협약 체결은 문체부와 재외한국문화원 행정직원 노조 간의 지속적인 대화와 협상이 이루어진 결과이다. 양측은 서로의 입장을 존중하며, 직원들의 근무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해왔다. 특히, 재외한국문화원의 행정직원들은 해외에서 한국 문화를 전파하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이들의 처우가 개선됨으로써 더욱 효과적으로 업무를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단체협약의 주요 내용에는 근무 조건 개선, 급여 인상 및 복지 혜택 확대 등이 포함되어 있다. 이를 통해 재외한국문화원의 행정직원들은 보다 안정적이고 만족스러운 근무 환경에서 일할 수 있게 된다. 또한, 문체부는 이번 협약을 통해 조직 운영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문체부 관계자는 "이번 단체협약 체결은 재외한국문화원의 행정직원들이 느끼는 고충을 이해하고 해결하기 위한 첫걸음"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직원들의 목소리를 반영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정부가 해외에서 활동하는 공공기관 직원들의 권익 보호에 대한 의지를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재외한국문화원은 한국 문화를 세계에 알리는 중요한 기관으로서, 각국에서 한국어 교육 및 문화 행사 등을 진행하고 있다. 이러한 활동이 원활히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직원들이 안정된 환경에서 일할 수 있어야 하며, 이번 협약이 그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단체협약 체결은 향후 다른 공공기관에서도 유사한 모델로 삼아 직원들과의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문체부는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노동자와의 대화를 통해 상생하는 노사 관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출처= 문화체육관광부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