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힙합 뮤지션 오케이션(Okasian)과 브라이언 체이스(Bryan Chase)가 유니버설뮤직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2025년 4월 25일, 유니버설뮤직은 두 아티스트의 전속계약 소식을 공식 발표하였다. 이번 계약은 아시아 힙합 씬에서 인정받는 두 아티스트와 함께 새로운 챕터를 시작하게 된 것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내고 있다.
유니버설뮤직 그룹 동남아시아 및 한국 대표이사 캘빈 웡(Calvin Wong)은 “오케이션과 브라이언 체이스의 음악적인 전문성과 신선함이 국내 음악 시장에서 큰 발전을 이끌어낼 것”이라고 강조하며, 이들을 위한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하였다. 이는 두 아티스트가 앞으로 어떤 음악적 성과를 이루어낼지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다.
오케이션은 2011년에 데뷔하여 개성 강한 음악으로 두터운 팬층을 형성한 아티스트이다. 그의 첫 앨범 ‘탑승수속’은 발매 당시 큰 호평을 받았으며, 이후에도 다양한 앨범과 곡들로 힙합 씬에서의 입지를 확고히 해왔다. 특히, 그는 2013년 컴필레이션 앨범 ‘Orca-Tape’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브라이언 체이스는 2015년에 데뷔한 이후 끊임없이 진화하는 사운드로 주목받고 있는 아티스트이다. 그는 독보적인 음악 색깔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으며, 최근에는 인터스코프 레코드를 통해 EP ‘2U’를 발매하기도 하였다. 이러한 경과들은 그가 힙합 씬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두 아티스트는 과거 코홀트 크루의 멤버로 활동하며, 2016년 앨범 ‘The Last Orcas’로 한국 힙합 크루 역사상 최고의 해외 커리어를 기록하였다. 또한, 그들은 최근 발매된 식케이(Sik-k)와 릴 모쉬핏(Lil Moshpit)의 EP ‘K-FLIP+’ 수록곡 ‘LOV3(Feat. Bryan Chase, Okasian)’에 피처링으로 참여하였으며, 해당 곡은 리스너들에게 '2025년 올해의 힙합 트랙'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오케이션은 “유니버설뮤직과 새로운 시작을 할 수 있게 되어 진심으로 기쁘다”며 앞으로 더 좋은 음악과 진정성 있는 작품으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브라이언 체이스 또한 “음악에 대한 애정과 믿음으로 여기까지 왔다”며 유니버설뮤직과의 새로운 시작이 더 멋진 활동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현재 유니버설뮤직에는 딘(DEAN)과 혜윤(HEYOON)이 소속되어 있으며, 오케이션과 브라이언 체이스의 합류로 다양한 장르의 화려한 아티스트 라인업이 완성되었다. 또한 유니버설뮤직은 'Artist & Label' (A&L) SNS 채널을 오픈하여 소속 아티스트들의 다양한 소식들을 알리고 있다.
이번 계약은 국내 힙합 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며, 오케이션과 브라이언 체이스가 앞으로 어떤 음악적 성장을 이루어낼지 귀추가 주목된다. [출처= JG STAR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