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이브 라틴 아메리카가 미국 방송사 텔레문도와 협력하여 새로운 음악 경연 프로그램 'Pase a la Fama(파세 아 라 파마)'를 론칭한다. 이 프로그램은 멕시코 밴드를 발굴하기 위한 서바이벌 형식으로, 오는 6월 8일(미국시간 기준) 첫 방송될 예정이다. 텔레문도는 NBC유니버설 산하의 스페인어 방송사로, 드라마, 리얼리티, 뉴스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며 미국 내 라틴계 시청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Pase a la Fama'는 다양한 배경과 가능성을 지닌 실력파 뮤지션들이 참여하는 대규모 오디션으로, 최종적으로 55명이 선발되어 아티스트 캠프에 들어가게 된다. 이 캠프에서는 체계적인 트레이닝 과정과 치열한 경쟁이 펼쳐지며, 참가자들은 생생한 경연 과정을 통해 자신의 재능을 발휘하게 된다. 최종 우승자에게는 10만 달러의 상금과 하이브 라틴 아메리카와의 음반 계약 기회가 주어진다.
프로그램의 테마송과 오리지널 음악은 '라틴 그래미 어워드'에서 21관왕을 기록한 에드가 바레라(Edgar Barrera)가 프로듀싱한다. 또한 심사위원으로는 멕시코 지역의 레전드 뮤지션들이 참여하여 참가자들 중 숨은 재능을 발견할 예정이다. 아이코닉한 가수 겸 배우 아나 바르바라(Ana Bárbara), 전통과 현대를 넘나드는 음악 세계로 유명한 아드리엘 파벨라(Adriel Favela), 그리고 히트 작곡가 오라시오 팔렌시아(Horacio Palencia)가 그 주인공이다.
하이브 라틴 아메리카 의장 아이작 리(Isaac Lee)는 "'Pase a la Fama'는 음악이 지닌 본질적인 힘과 잊을 수 없는 무언가를 창조하는 과정에 대한 러브레터"라고 설명하며, "아티스트의 뿌리에서 출발해 하이브의 글로벌 비전에 도달하기까지 이 시리즈는 재능과 기회가 만날 때 어떤 가능성이 실현되는지를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텔레문도 스튜디오 최고 콘텐츠 책임자 하비에르 폰스(Javier Pons)는 "하이브 라틴 아메리카와 손잡고 음악의 중요성을 다양한 방식으로 전할 수 있어 기쁘다"며 "전 세계 음악팬들은 'Pase a la Fama'를 통해 오늘날 음악 산업에서 성공하고자 하는 새로운 세대의 재능과 에너지, 개성, 꿈을 목격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히 오디션을 넘어서는 의미를 지닌다. 참가자들은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치열한 경쟁 속에서 성장하고 발전하는 과정을 경험하게 되며, 이는 많은 이들에게 영감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라틴 음악 시장에서 하이브의 영향력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하이브 라틴 아메리카와 텔레문도의 협업은 두 회사 간의 시너지를 극대화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향후 더 많은 프로젝트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Pase a la Fama'는 단순한 경연 프로그램 이상의 의미를 가지며, 새로운 세대의 뮤지션들에게 꿈을 실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다.
[출처= 하이브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