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키키(KiiiKiii)는 최근 '그라운드워크(GROUNDWORK)' 뮤직비디오를 기습 공개하며 팬들에게 특별한 선물을 전했다. 이번 뮤직비디오는 키키의 데뷔 앨범 '언컷 젬(UNCUT GEM)'의 수록곡으로, 앨범 발매 한 달을 기념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2025년 4월 24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해당 영상을 공개하였다.
뮤직비디오는 어두운 밤, 불이 꺼진 강당에서 시작된다. 멤버 하음이 카메라를 향해 노래를 부르기 시작하자, 의문의 버튼이 등장한다. 이 버튼을 누름과 동시에 텅 빈 운동장, 신비로운 정글, 시계로 가득 찬 미로 등 다양한 공간으로 이동하게 된다. 이러한 공간들은 키키가 '졸업'이라는 새로운 시작을 맞이하며 다 함께 걸어 나가는 과정을 보여준다.
영상은 다섯 개의 챕터로 나뉘어 옴니버스 형식으로 전개되며, 각 장면마다 키키의 감정과 상상력을 표현하고 있다. 운동장에서 정글, 미로, 옥상, 강당 등을 지나면서 보여지는 다양한 화면 전환과 색감 변화는 보는 이들로 하여금 몰입감을 느끼게 한다. 특히 공간 이동 시 등장하는 오브제들이 눈길을 끌며, 운동장과 학교 안에서 뛰어다니는 바지와 정글 속 거대한 생명체 등 비일상적인 요소들이 섬세하게 담겨 귀엽고 엉뚱한 키키의 상상을 생동감 있게 표현하고 있다.
이번 뮤직비디오는 방재엽 감독이 연출을 맡아 독특한 카메라워크와 콘셉추얼한 영상미를 통해 완성도를 높였다. 조명과 색감을 다양하게 사용하여 각 장면마다 완전히 다른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으며, 원근감을 활용한 구도로 멤버들을 비추는 등 다채로운 영상 효과가 돋보인다.
'GROUNDWORK'는 키키의 장난스럽고 위트 있는 청춘을 강조하는 곡으로, 통통 튀는 808 베이스와 빈티지한 신디사이저 사운드가 어우러져 개성 있는 분위기를 연출한다. 특히 자기소개 게임인 '아이엠 그라운드'를 활용한 가사는 멤버들의 이름과 키키의 유쾌한 팀 컬러를 강조하여 장난기 가득하고 자유로운 매력을 느낄 수 있게 한다.
키키는 앨범 타이틀곡인 'I DO ME(아이 두 미)'로 정식 데뷔 13일 만에 지상파 음악방송 트로피를 수상하는 등 눈부신 활약을 이어오고 있으며, 지난 12일에는 '언컷 젬'의 음악방송 활동을 마무리했다. 이러한 가운데 공개된 'GROUNDWORK' 뮤직비디오는 예상치 못했던 키키의 또 다른 매력을 보여주며 앞으로의 행보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다.
또한 키키는 팬들의 뜨거운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글로벌 숏폼 동영상 플랫폼 틱톡(TikTok)을 통해 '키키박스'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세부 사항 및 참여 방법은 키키의 공식 틱톡 계정과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출처=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