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NA와 SBS Plus의 리얼리티 프로그램 ‘지지고 볶는 여행’(이하 ‘지볶행’)의 9회가 2025년 4월 25일 밤 8시 40분에 방송된다. 이번 회차에서는 일본 오키나와에서 펼쳐지는 10기 영수와 정숙의 극적인 갈등과 반전이 중심 내용으로 다뤄진다.
이번 방송에서는 두 사람 간의 수영복을 둘러싼 언쟁이 주요 갈등 요소로 등장한다. 앞서 두 사람은 수영복 문제로 이미 한 차례 격렬한 논쟁을 벌인 바 있다. 이날, 정숙은 날씨가 싸늘하자 온천을 가자는 제안을 하며 대화를 시작한다. 그러나 영수는 “그러면 수영복을 입어야 하는데?”라고 반문하며 정숙의 기분을 건드린다.
정숙은 자신이 수영복을 챙겨오지 않았음을 밝히며 “온천에 가는데 무슨 수영복을 입냐?”고 불만을 토로한다. 이어서 그녀는 “(전용) 옷 주고 그런 데가 좋다니까!”라며 목소리를 높인다. 이에 영수는 “그런 데가 없다니까! 그런 곳이 있다면 네가 찾아봐”라고 맞받아치며 상황은 더욱 긴장감이 감돈다.
갈등은 점점 심화되며, 영수는 정숙에게 “왜? (수영복 자태가) 자신이 없어?”라고 도발적인 질문을 던진다. 이에 정숙은 “뭐래! 몸매 자랑하러 온천을 가냐?”라며 발끈하고, 두 사람 사이에는 감정의 골이 깊어져 간다. 결국 영수는 “말꼬리 잡고 그런 식으로 말하지 말고! 아, 짜증나!”라면서 자리를 박차고 일어난다.
MC 이세희는 이러한 상황을 지켜보며 “진짜 부부싸움 같아”라는 코멘트를 남기며 긴장감을 더한다. 그러나 이후 영수는 갑작스럽게 태도를 바꾸어 정숙에게 다가가 “그럼 너 나랑 만나! 나랑 사귀어!”라는 대시를 한다. 이 발언에 정숙은 놀란 듯 뒷목을 잡으며 “환장하겠네~”라는 반응을 보인다.
이번 방송에서는 두 사람 간의 갈등과 그 뒤에 숨겨진 감정들이 어떻게 전개될지 주목된다. 특히, 영수가 왜 갑작스럽게 대시를 하게 되었는지 그 배경과 이유도 밝혀질 예정이다. 시청자들은 이들의 복잡한 관계와 함께 오키나와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에피소드들을 기대할 수 있다.
‘지볶행’은 리얼리티 프로그램 특유의 생생한 감정선과 예측할 수 없는 전개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으며, 이번 회차 역시 시청자들에게 흥미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방송 시간은 2025년 4월 25일 밤 8시 40분이며, ENA와 SBS Plus에서 확인할 수 있다. [출처= 피플어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