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1TV의 새 일일드라마 <대운을 잡아라>가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오늘(25일) 저녁 8시 30분 방송될 예정인 10회에서는 주인공 한무철(손창민 분)이 온라인상에서 '50대 무전유죄남'으로 낙인찍히며 국민 욕받이에 등극하는 이야기가 펼쳐진다. 이번 회차는 무철이 겪는 위기와 그로 인해 발생하는 가족 간의 갈등을 중심으로 전개된다.

앞서 무철은 자신의 상처를 치료해준 장미(서영 분)에게 묘한 감정을 느끼게 된다. 그러나 이러한 감정은 그가 예상치 못한 사건에 휘말리면서 복잡하게 얽히게 된다. 이날 방송에서는 무철이 차를 타고 이동하던 중 종이 수거 어르신의 리어카와 접촉사고를 내는 장면이 그려진다. 이 사고로 인해 그는 어르신에게 윽박지르며 수리비를 요구하는 등 소란을 피우게 되고, 이 모습은 시민들이 찍은 영상으로 퍼져 나가면서 그의 평판에 큰 타격을 입힌다.

무철의 딸 한서우(이소원 분)는 친구가 보내준 영상 속 아버지의 모습을 보고 충격에 빠진다. 영상에는 아버지와 함께 있는 장미의 모습도 담겨 있어, 이미자(이아현 분)는 남편의 외도를 확신하고 절망에 빠진다. 집에 돌아온 무철은 가족들로부터 문제의 영상을 보여받으며 장미와의 관계에 대한 질문을 받는다. 코너에 몰린 무철이 가족들의 공세에 어떻게 대처할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낸다.

또한, 잃어버린 1등 당첨 복권이 대식의 손녀(한시아 분)에게 있었다는 사실도 밝혀진다. 과연 대식이 357억 원이라는 거액을 손에 넣을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대식과 그의 아내 이혜숙(오영실 분)은 복권 찾기에 사활을 걸고 있으며, 혜숙은 눈물을 흘리며 충격적인 발언을 하게 된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대식은 예상치 못한 혜숙의 반응에 믿기 힘든 표정을 짓는다.

이번 회차에서는 각 캐릭터들이 겪는 갈등과 그로 인한 심리적 변화가 잘 드러나며, 시청자들은 더욱 몰입할 수 있는 요소들을 제공받는다. 특히 한무철과 그의 가족 간의 갈등은 드라마 전개에서 중요한 축으로 작용하며,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나아갈지가 기대되는 부분이다.

KBS 1TV 일일드라마 <대운을 잡아라>는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방영되며, 오늘 저녁 방송되는 10회에서는 더욱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가 펼쳐질 예정이다. 시청자들은 이번 회차를 통해 등장인물들의 운명과 갈등 해결 과정을 지켜보며 흥미로운 시간을 보낼 것으로 예상된다.

[출처= KBS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