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엔하이픈(ENHYPEN)이 2025년 4월에 열린 ‘코첼라 밸리 뮤직 & 아츠 페스티벌(Coachella Valley Music and Arts Festival)’에서 화려한 무대를 선보이며 글로벌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이들은 다수의 월드투어를 통해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변수가 많은 야외 공연에서도 흔들림 없는 라이브와 퍼포먼스를 보여주며 관객들의 열렬한 환호를 이끌어냈다.
소속사 빌리프랩에 따르면, 코첼라 공연 기간 동안 X 실시간 트렌드에서 ‘엔첼라(ENCHELLA)’가 1위에 오르며 엔하이픈 관련 키워드가 여러 국가와 지역의 상위 검색어에도 진입했다. 구글 트렌드 내 ‘ENHYPEN’ 검색 지표는 코첼라 공연 직후인 13일과 20일 각각 두 배 이상 상승했으며, 세계 최대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에서도 엔하이픈의 전체 곡 스트리밍 수가 코첼라 이후 약 20% 증가하는 등 그들의 영향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미국 포브스는 엔하이픈의 코첼라 무대를 두고 “이들이 왜 스타디움 공연이 가능한 아티스트인지 스스로 증명했다”고 평했으며, 미국 빌보드는 “역사를 썼다”고 표현했다. 엔하이픈은 보컬, 퍼포먼스, 비주얼 세 가지 요소를 모두 갖춘 ‘올라운더’로 평가받고 있으며, 장르를 가리지 않는 폭넓은 음악 스펙트럼과 강렬한 퍼포먼스로 대중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특히 이번 공연에서 멤버들은 크리스찬 루부탱(Christian Louboutin)의 슈즈를 착용하여 더욱 주목받았다. 2주차인 19일 무대에서 멤버 전원이 착용한 슈즈는 크리스찬 루부탱의 '아스트로루비(Astroloubi) 스니커즈'로, 강렬하고 힙한 디자인으로 눈길을 끌었다. 이 스니커즈는 90년대 농구 세계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되었으며, 측면에는 CL 바시티 모노그램과 함께 메종의 시그니처 스파이크 디테일이 더해져 있다. 쿠션 풋베드가 적용되어 편안한 착화감을 자랑하며, 'Strobel' 스티칭 기법 덕분에 유연함도 갖추고 있다.
또한 니키(Niki), 제이크(Jake), 선우(Sunghoon)는 '트롯 듄 알타(Trott Dune Alta) 부츠'를 착용하여 세련된 매력을 발산했다. 이 부츠는 크리스찬 루부탱의 시그니처 스파이크 장식과 투톤 톱니 모양 아웃솔로 대담한 스타일을 완성하였다.
엔하이픈은 오는 6월 5일 미니 6집 ‘DESIRE : UNLEASH’로 컴백할 예정이며, 월드투어 ‘WALK THE LINE’도 계속해서 이어나갈 계획이다. 태국 최대 규모 공연장인 라차망칼라 국립 경기장에서 시작하여 일본 스타디움 및 미국과 유럽의 총 10개 도시에서 총 12회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이번 코첼라 무대와 함께 엔하이픈은 글로벌 팬들에게 한층 더 가까워지는 계기를 마련했으며, 앞으로의 활동에도 기대가 모아진다.
[출처= DI.MA.CO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