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뮤지컬 배우 이석훈이 자작곡 ‘너였구나’를 그림책으로 출간한다. 소속사 C9엔터테인먼트는 25일 이석훈의 자작곡을 그림책으로 옮긴 ‘너였구나’가 오는 28일 정식 출간된다고 밝혔다. 이 작품은 이석훈이 2018년 아들의 백일 기념일을 맞아 발매한 자작곡으로, 그림책 작가 하수정의 그림과 만나 7년여 만에 노랫말 그림책으로 재탄생하게 된다.

‘너였구나’의 가사에는 소중한 아이에게 전하는 진한 사랑과 약속이 담겨 있다. 아버지로서의 가족애와 진정성을 담아낸 노랫말은 그림책을 통해 아이와 어른 독자 모두에게 따스한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석훈은 그동안 다양한 방송에서 가족에 대한 애정을 아낌없이 드러내며 ‘국민아빠’, ‘스윗대디’라는 수식어를 얻었다.

그는 앞서 자작곡 ‘너였구나’의 수익금 전액을 환아들에게 기부한 바 있으며, 독서 취약계층 아동을 위해 동화책을 읽어 주는 재능기부 캠페인에도 참여했다. 또한 어린이날 100주년 기념 국민 동요 제작 프로젝트에도 참여하는 등 아이들을 향한 남다른 사랑을 보여왔다. 코로나19 시기에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을 통해 마스크를 기부하고, 보육시설에 육아용품을 후원하는 등 아동을 위한 선행도 이어갔다.

이석훈은 지난 2012년 여행 산문집 ‘그대로 꿈, 그래도 쉼’을 출간하며 작가로 새로운 변신을 알렸다. 현재 도서 프로그램 ‘수상한 책방 동서남Book’을 진행하고 있으며, 라디오 프로그램 ‘이석훈의 브런치카페’에서 매주 그림책을 읽어 주는 등 여러 방송에서 애서가로서의 면모를 보이고 있다. 이러한 그의 아동에 대한 따뜻한 관심과 책에 대한 각별한 애정이 이번 아동 그림책 출간으로 이어졌다는 전언이다.

현재 이석훈은 믿고 듣는 보컬리스트이자 뮤지컬 배우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올해에는 5년 만에 뮤지컬 ‘웃는 남자’ 새 시즌에 재합류해 그윈플렌 역으로 내공 깊은 연기와 가창력을 선보이며 관객들로부터 호평받고 있다. 또한 인기 웹예능 ‘썰플리’ MC로도 활약 중이며, MBC FM4U에서 DJ를 맡아 청취자들과 소통하고 있다. 오는 6월에는 페스티벌 '뷰티풀 민트 라이프 2025' 무대에도 오를 예정이다.

그림책 '너였구나'는 오는 28일부터 전국 오프라인 서점에서 구매 가능하다. 이 작품은 부모와 자녀 간의 사랑과 유대감을 더욱 깊게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출처= C9엔터테인먼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