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공명이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내가 죽기 일주일 전’에서 주인공 김람우 역을 맡아 시청자들과 만났다. 이 드라마는 CJ ENM과 스튜디오몬도가 제작하고, 티빙이 제공하는 작품으로, 공명은 전역 후 4년 만에 드라마로 돌아온 만큼 더욱 기대를 모았다. 그는 10대부터 20대까지 인물의 성장에 따라 변화하는 비주얼과 분위기를 섬세하게 연기하며 극 주인공으로서의 저력을 입증했다.
드라마의 첫 회에서는 공명의 훈훈한 비주얼이 화제를 모았다. 활력 넘치는 교정 속 단정한 교복을 입은 그의 모습은 학창 시절의 향수를 불러일으키며 많은 이들에게 설렘을 안겼다. 특히, 절대 친해질 리 없다고 생각했던 친구와 자연스럽게 어울리게 되면서 우정을 쌓는 과정은 미소를 자아냈다. 목발을 짚고 있는 희완(김민하 분)을 걱정하며 안절부절못하는 모습이나, 비싼 편지 대필 비용에 방긋 웃으며 애교를 부리는 장면 등에서 람우의 다정하고 사랑스러운 면모가 잘 드러났다.
또한, 공명이 연기한 저승사자 캐릭터도 많은 주목을 받았다. 람우는 희완에게 죽음을 전하러 갔지만, 알고 보니 삶에 대한 희망과 의지를 되찾아 주고자 하는 진심이 담겨 있었다. 이러한 감정선은 희완뿐만 아니라 시청자들까지 눈물짓게 만들었다. 람우는 자신의 버킷리스트라고 했지만 사실상 희완이 고등학생 때 연인과 하고 싶었던 것들을 함께 해내며 급기야 "좋아해 희완아", "내가 널 어떻게 미워해? 네가 보고 싶어서 온 거야"라는 고백을 전했다. 공명은 람우의 죽음에 대한 죄책감과 희완에 대한 미안함, 그리고 오랜 시간 지녀온 호감이 뒤섞인 복합적인 감정을 애틋한 눈빛과 표정으로 표현하며 씬을 완성했다.
‘내가 죽기 일주일 전’은 시간 선을 넘나드는 인물의 서사와 다채로운 감정선을 밀도 있게 그려내며 독특한 세계관을 구축하였다. 이에 따라 이 드라마는 주인공 공명의 호연, 탄탄한 스토리라인, 감각적인 영상미 등이 어우러져 웰메이드 드라마로 입소문이 나고 있다. 시청자들은 "전역 후 연기가 물 올랐다", "공명이 이런 로맨스 연기를 잘할 줄 몰랐다", "공명이 연기하는 로맨스물을 더 보고 싶다", "봄 감성과 너무 잘 어울리는 연기"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며 한층 확장된 공명의 연기 스펙트럼에 박수를 보냈다.
현재 ‘내가 죽기 일주일 전’ 4화는 오늘 밤 10시 40분 tvN에서 방송될 예정이다. 이전 에피소드는 티빙에서 확인할 수 있다.
[출처= CJ ENM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