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애덤 엘리어트 감독의 신작 애니메이션 ‘달팽이의 회고록’이 오는 4월 30일 개봉을 앞두고 다양한 관객 이벤트를 확정했다. 이 영화는 불운한 운명 속에서도 인생의 희망을 찾아가는 주인공 그레이스의 성장을 담은 스톱모션 클레이 애니메이션으로,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영화는 그레이스가 자신의 달팽이 실비아에게 살아온 이야기를 시작하는 것으로 시작된다. 잦은 병치레와 알코올 중독자 아버지, 또래 친구들의 괴롭힘 등 씁쓸한 유년 시절을 겪으며, 그레이스는 쌍둥이 형 길버트와의 특별한 유대감을 통해 힘을 얻는다. 그러나 서로 다른 지역으로 입양되면서 헤어지게 되고, 그리움 속에서 하루하루를 살아간다. 그러던 중 우연히 만난 괴짜 할머니 핑키와의 우정을 통해 다시금 인생의 희망을 찾게 되는 과정을 그린다.
개봉 주에는 애덤 엘리어트 감독과 함께하는 화상 GV(Guest Visit) 및 BIAF 김성일 수석 프로그래머, 박재범 감독과 진행하는 GV가 예정되어 있어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5월 2일 광화문 에무시네마에서는 김성일 수석 프로그래머가 GV 첫 주자로 나서며, 애니메이션에 대한 심도 있는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는 애덤 엘리어트 감독의 친필 사인이 인쇄된 A3 포스터도 증정된다.
또한 5월 6일 KU시네마테크에서 열리는 화상 GV에서는 장성란 영화 저널리스트가 진행을 맡아 풍부한 이야기를 전할 계획이다. 애덤 엘리어트 감독은 한국 개봉에 많은 애정과 기대를 갖고 있으며, 관객들과 나눌 이야기들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부산 영화의 전당에서도 같은 날 박재범 감독의 스페셜 강연이 이어진다. 박재범 감독은 ‘엄마의 땅: 그리샤와 숲의 주인’이라는 작품으로 스톱모션 애니메이션 장르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으며, 이날 강연에서는 스톱모션 애니메이션에 대한 세세한 이야기가 다뤄질 예정이다. 참석한 관객들에게는 ‘달팽이의 회고록’ 오리지널 메인 포스터가 증정된다.
개봉 주에는 극장 특전 이벤트도 마련되어 있다. CGV와 각종 예술 영화관에서는 달팽이 등껍질과 미니미한 그레이스가 돋보이는 오리지널 티저 포스터를 제공하며, 롯데시네마에서는 자신을 상징하는 오브제가 가득한 방안에서 미소 짓고 있는 그레이스 모습이 담긴 오리지널 메인 포스터를 증정한다. 씨네Q 신도림에서는 개봉 기념 시리즈 티켓도 특별히 제공될 예정이다.
‘달팽이의 회고록’은 제97회 아카데미 시상식 장편애니메이션 부문 노미네이트 및 제82회 골든글로브 시상식 애니메이션 부문 노미네이트 등 여러 국제 영화제에서 호평받았다. 또한 다양한 리뷰에서도 “삶의 트라우마를 어둡지만 따뜻한 유머로 탐구한 독창적인 작품”이라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이번 개봉을 통해 웰메이드 감동 애니메이션 ‘달팽이의 회고록’은 관객들에게 깊은 여운과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출처= 해피송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