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 방송된 'SNL코리아-아낌없이 극한직업' 편에는 문희준과 유병재가 등장해 연예인과 매니저의 일상을 선보였다. 유병재는 문희준의 청결을 위해 코를 대신 파주고, 이를 쑤셔주는 등 이번에도 어김없이 뭔가 지저분하지만 헌신적인 매니저의 모습을 보여준다.
하지만, 이번 화의 압권은 포장마차 안인듯 하다. 술에 취한 유병재는 문희준이 욕을 먹는 것에 대해 하소연 하다가 그가 먹고 있는 욕들을 끊임없이 되뇌인다. 결국 그는 그 욕들이 입에 붙어 장단에 맞춰 노래를 부르기 시작하는데…
문희준이 유병재에게 나쁜 짓을 해도 뭔가 밉지 않다는 것 역시 이번 화의 포인트. 한 번 감상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