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웍스 애니메이션의 대표작 <드래곤 길들이기>가 실사 영화로 재탄생하여 오는 6월 11일 국내 개봉을 확정했다. 이번 작품은 시리즈 누적 전 세계 흥행 수익 16억 달러를 기록한 인기 프랜차이즈를 바탕으로 제작되었으며, 드림웍스 최초의 실사 영화라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영화는 바이킹 소년 히컵과 전설적인 드래곤 나이트 퓨어리 ‘투슬리스’의 특별한 우정을 중심으로 전개된다. 바이킹과 드래곤 간의 오랜 전쟁 속에서 드래곤을 죽여야 한다는 신념을 가진 무리와 달리, 히컵은 투슬리스와 친구가 되어 차별과 편견을 극복하는 과정을 담았다. 공개된 메인 포스터에는 광활한 하늘 위를 날아다니는 투슬리스와 히컵의 모습이 담겨 있어 두 캐릭터가 펼칠 스펙터클한 모험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이번 작품은 시리즈 3부작을 모두 연출한 딘 데블로이스 감독이 다시 한 번 메가폰을 잡았다. 그는 아카데미상 3회 노미네이트 및 골든 글로브 수상 경력을 가지고 있으며, 이번에도 탄탄한 스토리텔링과 사실감 넘치는 시각효과로 완성도를 높였다. 주요 출연진으로는 메이슨 테임즈, 제라드 버틀러, 니코 파커, 닉 프로스트, 줄리안 데니슨 등이 참여했다.

개봉에 앞서 서울시 대표 봄 축제인 ‘2025 서울스프링페스타’에서는 <드래곤 길들이기> 스페셜 팝업 행사가 열린다. 오는 5월 1일부터 6일까지 광화문 광장에서 진행되는 이번 팝업은 영화 속 상징적 캐릭터인 투슬리스와 함께하는 포토존 등 다양한 체험 공간으로 꾸며졌다. 특히 팬들은 히컵과 투슬리스가 교감하는 장면을 재현할 수 있는 공간에서 사진 촬영이 가능하며, SNS 현장 인증 이벤트와 명소 추천 메시지 트리 이벤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방문객들의 관심을 끌 예정이다.

영화 <드래곤 길들이기>는 로튼토마토 신선도 99%, 시네마 스코어 A 등 높은 평점으로 대중과 평단 모두에게 호평받고 있다. 유니버설 픽쳐스가 국내 수입 및 배급을 맡았으며, 공식 예고편 및 티저 영상도 순차적으로 공개되어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드래곤 길들이기>는 바이킹 족장이자 히컵의 아버지와 세상을 위협하는 거대한 존재 사이에서 벌어지는 갈등과 모험을 그린 작품이다. 이 과정에서 히컵과 투슬리스가 서로를 이해하고 협력하며 세상을 변화시키려 노력하는 이야기가 펼쳐진다.

영화 관련 문의는 제작사 위티를 통해 가능하며, 온라인 마케팅 및 관련 행사 문의는 베이스캠프에서 담당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