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해피해피>가 5월 29일 개봉을 확정했다. 이 작품은 유기견 ‘해피’와 지친 가족이 서로를 통해 치유와 성장을 경험하는 내용을 담은 가족 힐링 무비다.

<해피해피>는 이수성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이 감독은 그간 <가로수길 이봄씨어터>, <강남좀비> 등 약 45편 이상의 장편 영화를 제작하며 탄탄한 연출력을 인정받아왔다. 주연 배우로는 길은혜, 황유주, 신지훈, 김미준 등이 출연한다. 길은혜는 드라마 [꽃선비 열애사], [단, 하나의 사랑] 등에서 활약했으며, 황유주는 전직 SBS 스포츠 아나운서 출신이다. 신지훈 역시 [가면의 여왕], [하자 있는 인간들] 등에서 두각을 나타낸 배우다.

영화의 주요 줄거리는 현실에 지친 ‘미연’이 우연히 유기견 센터에서 만난 강아지 ‘해피’를 입양하면서 시작된다. 해피와 함께 생활하며 미연과 그녀의 가족 사이에 묘한 변화가 생기고, 병치레로 까칠해진 엄마와 미연 간의 갈등도 서서히 풀리면서 새로운 가족으로 거듭나는 과정을 그린다.

최근 공개된 유튜브 쇼츠 영상에서는 귀여운 강아지 해피가 등장하여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해피가 미연이 운영하는 카페에 앉아 손님들을 끌어들이는 모습과 수의사 정수가 해피를 쓰다듬으며 "시급을 꼭 받아야 돼~"라고 말하는 장면이 인상적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해당 영상들은 짧은 분량임에도 불구하고 해피의 다양한 표정과 일상적인 순간들을 담아내며 관객들에게 따뜻한 감동을 전달했다.

공개된 쇼츠 영상에는 “해피는 사랑입니다”, “해피 넘 귀여워요” 등의 댓글이 이어지고 있어 영화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해피해피>는 (주)자운이 제공하고 (주)리필름이 제작했으며 배급은 (주)시네마뉴원이 담당한다. 러닝타임은 90분이며 현재 등급은 미정이다. 전국 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공식 홈페이지(https://happy-happy.kr/)를 통해 추가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영화 관련 문의는 (주)이놀미디어(02-6959-0467)를 통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