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뮤지션 십센치(10CM)가 봄을 맞아 신곡 '너에게 닿기를'의 차트 장기 흥행과 함께 봄 축제 개최 소식을 알렸다.

지난 3월 초 공개된 '너에게 닿기를'은 약 2개월이 지난 현재까지 멜론 TOP100 및 HOT100(발매 100일 기준), 벅스 실시간, 일간, 주간 차트 등 주요 음원사이트에서 상위권을 유지하며 롱런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해당 곡은 발매 직후부터 다양한 세대의 뮤지션과 셀럽들에 의해 릴레이 커버 영상으로 확산되며 입소문이 더해졌다. 아이브 레이, 세븐틴 도겸, 윤도현, 보이넥스트도어 태산, 정세운, 다비치 이해리, 키스오브라이프 하늘, 주우재, 소수빈 등 여러 아티스트가 각자의 스타일로 재해석한 영상들이 SNS를 통해 퍼져 곡의 따뜻한 감성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십센치는 이러한 인기에 힘입어 오는 5월 3일 오후 4시 KT&G 상상마당 춘천 야외공연장에서 봄 축제 '올해는 내려나 봄'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팬들과 함께 오랜 시간 기다려온 정규 5집 발매를 기원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축제를 통해 십센치 특유의 봄 노래 진가를 다시 확인할 수 있는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올해는 내려나 봄’은 십센치가 매년 진행하는 ‘올해도 000 봄’ 시리즈 중 하나다. 이 시리즈는 2016년 ‘봄이 좋냐??’ 발매를 기념해 시작된 대표적인 봄 축제로서 솔로들을 위한 무료 공연으로 꾸준히 사랑받아왔다. 올해 행사는 그 의미를 확장하여 정규 5집 발매를 염원하는 팬들과 깊은 교감을 나누는 자리로 꾸며진다.

이번 축제는 별도의 게스트 없이 십센치 단독 무대와 토크로만 진행된다. 팬 소통 플랫폼 ‘위버스’를 통해 사전 신청한 팬들과 함께하는 특별한 행사이며, 오랜 기다림 끝에 전해지는 십센치의 진솔한 봄 감성을 느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십센치는 올해 안에 정규 5집 발매를 목표로 앨범 준비에 한창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