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 국민 애니메이션 시리즈 <닌자보이 란타로>의 세 번째 극장판인 <극장판 닌자보이 란타로: 도쿠타케 닌자대 최강의 군사>가 5월 14일 메가박스 단독 개봉을 앞두고 예매와 얼리버드 관람권 판매에서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본 작품은 닌자학교에 다니는 주인공 란타로와 친구들이 실종된 도이 선생님을 구하기 위해 모험을 떠나는 스펙터클한 닌자 액션 애니메이션이다.
이번 극장판은 일본에서 지난해 12월 개봉해 박스오피스 흥행 수익 30억 엔을 돌파하며 역대 시리즈 극장판 중 최대 수익을 기록했다. 특히 원작 애니메이션 시리즈가 1993년부터 30년 이상 꾸준히 방영되며 두터운 팬층을 확보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 작품은 공식 소설 「낙제닌자 란타로: 도쿠타케 닌자대 최강의 군사」를 기반으로 제작됐다. 각본가는 애니메이션 시리즈의 사카구치 카즈히사가 맡았다.
스토리는 닌자학교 선생님인 도이 한스케가 타소가레도키성의 닌자인 손나몬에게 결투를 신청받아 나간 뒤 실종되는 사건에서 시작된다. 야마다 선생님과 6학년 견습 닌자들이 도이 선생님을 찾기 위해 힘쓰는 가운데, 1학년 키리마루가 우연히 도이 선생님의 행방에 대해 알게 된다. 그러던 중 도쿠타케 닌자대의 군사 텐키가 등장하며 긴장감 넘치는 대결 구도가 펼쳐진다. 텐키의 정체와 함께 도이 선생님의 운명이 어떻게 될지 모두가 힘을 합쳐 해결해야 한다는 내용이다.
이번 작품은 기존 시리즈 특유의 유쾌하고 코믹한 분위기를 유지하는 동시에 치밀한 전략과 긴장감 넘치는 전투 장면들을 생동감 있게 담아내 팬들에게 새로운 재미를 제공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감독은 후지모리 마사야이며, 주요 성우진으로 타카야마 미나미와 타나카 마유미가 참여했다.
국내에서는 지난주 금요일부터 진행된 얼리버드 관람권 판매 이벤트에서 전용 관람권 2장을 할인된 가격인 16,000원에 구매할 수 있는 프로모션이 진행됐다. 이 이벤트는 선착순 1,000세트 한정으로 운영됐으며, 판매 시작 후 단 5일 만에 전량 매진되어 조기 종료됐다. 해당 관람권 구매자는 할인 혜택과 함께 순차적으로 예매를 진행할 수 있으며, 메가박스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에서 예매 접수가 이루어지고 있다.
영화 러닝타임은 약 90분이며 전체관람가 등급이다. 국내 배급 및 수입사는 각각 ㈜디스테이션과 ㈜시그널픽쳐스이며 공동 제공은 ㈜엔케이컨텐츠에서 담당한다.
<극장판 닌자보이 란타로: 도쿠타케 닌자대 최강의 군사> 관련 문의는 엔케이컨텐츠(02-543-0585)를 통해 가능하다.